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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시각디자인학과 '독도의 날' 졸업 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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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시각디자인학과 졸업작품전에서 학생, 교수, 동문선배 등 관람객들이 독도특별전에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학과장 이해만) 학생들이 '독도의 날(매년 10월 25일)'을 앞두고 독도를 주제로 한 졸업작품전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대는 지난 20일 오후 6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4층 전시장에서 ‘제30회 시각디자인학과 졸업작품전’의 하나로 '독도 특별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독도 홍보를 위한 배너 형식을 중심으로 포스터와 캐릭터, 광고, 서체개발, 그림엽서, 에코백, 접시 등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독도를 재해석한 디자인 작품 70여점이 선보였다.

신라의 이사부 장군을 '독도 수호신' 캐릭터로 작품을 만든 남혜리 씨(시각디자인학과 4년·22·여)는 "이번 독도 관련 작품들은 심미성뿐만 아니라 관광 기념품이나 실생활 제품으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에 신경을 썼다”며, "단순히 작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30주년을 맞이해 26일까지 열리는 시각디자인학과 졸업작품전은 동문 초대전, 공모전 수상작 기념전, 취업박람회 등으로 나눠 열리는 이색 전시회로 기획됐다,

동문 초대전에는 디자인 전문회사 대표, 기업 디자이너, 대학교수 등 디자인 영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문선배 44명이 참여(1~30회까지 각 기수별로 1~2명 참여)해 87작품을 전시하고 선·후배 간 교류의 기회를 갖는다.

오는 23일에는 졸업작품 전시장을 취업박람회 장으로 활용해 서울과 대구의 20개 디자인 기업 대표 혹은 실무 책임자 등이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를 열고 기업 소개와 취업 상담 및 면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모전 수상작 기념전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본상 수상작(37점)과 각종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53점)을 선별해 총 4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해만 대구대 시각디자인학과장은 "이번 졸업작품전은 학과 30주년에 걸맞게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을 준비해 학과의 전통과 경쟁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졸업전시회마저 차별화된 대구대 시각디자인학과가 앞으로도 '명문학과'로서의 명성을 이어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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