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통신망 시공업체인 테라텔레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배종혁)는 테라텔레콤 김일수(66) 대표가 회사 자금을 빼돌려 사업 수주 관련 로비에 사용한 혐의를 잡고 서울 서초구 테라텔레콤 본사와 김 대표의 집을 압수수색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17대 대선에서 이명박 캠프의 정보통신분야 상임특보를 지냈고 지난 2012년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보통신대책위원장을 역임한 경력을 갖고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김 대표가 회계 장부와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대표가 사업 수주를 위해 이동통신 3사와 정·관계 인사들에게 금품 로비를 벌였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또 김 대표를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