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대마초를 피울 수 있는 클럽이 확산하면서 스페인이 '남유럽의 네덜란드'가 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5일 현지 일간지 엘파이스 등에 따르면 2010년 40개였던 스페인의 대마초 클럽은 현재 700개 이상으로 급증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카탈루냐주 주도인 바르셀로나에 모여 있다.
네덜란드 등 많은 유럽 다른 국가에서처럼 스페인에서도 대마초를 개인적인 용도로 소비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일반인 누구나 출입할 수 있는 네덜란드의 대마초 카페(커피숍)와 달리 스페인 대마초 클럽은 회원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