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 지지율이 요미우리 신문 여론조사에서 5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가 1∼3일 실시해 4일 공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은 51%로,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을 결정한 직후인 지난달 2∼3일 조사에서의 48%에서 3% 포인트 상승했다.
집단 자위권에 대한 각의 결정이 있었던 지난달 일본 언론사들의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은 일제히 40%대로 하락한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 '집단 자위권을 제한적으로 행사할 수 있게 한 아베 내각의 결정에 대해 '평가한다(가치있는 것으로 간주한다는 의미)'는 응답은 41%로 집계돼 앞선 조사에 비해 5%포인트 올라갔지만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1%를 그대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