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서울 동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새누리당 나경원 당선인이 30일 저녁 서울 동작구 사당동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30일 오후 11시쯤 나경원 캠프 관계자는 개표를 완료한 결과 나 당선인이 1,000표쯤 앞섰다고 밝혔다.
나 당선인은 오후 11시 5분쯤 캠프 사무실에 나타나 "동작 주민과의 '연대'가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 속으로 들어가 더 낮은 자세로 더 많이 들은 것이 이번 선거의 승리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나 당선인은 "이제 싸우지 않는 '덧셈의 정치'를 해달라는 것이라고 알겠다"며 이번 선거의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