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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반중 시위자' 700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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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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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상에서 중국의 석유시추로 촉발된 베트남 내 반중 시위와 관련해 베트남 경찰이 시위가담자 가운데 7백 명가량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현지 일간신문 뚜오이쩨가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북부 하띤 성의 부이 딩 꽝 공안부 차장(대령)의 말을 빌려 14일 오전 붕안 경제 구역 내에서 발생한 반중 시위 도중 과격한 행위를 했거나 폭동을 선동한 혐의로 76명의 베트남 근로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꽝 차장은 14일 시위가 오전 8시께 공단 내 1천여 명의 근로자들이 중국의 석유시추 강행을 비난하는 행진을 하면서 시작됐으며, 같은 날 오후 3시께 같은 공단 내에 건설 중인 대만 포마사 플라스틱 그룹의 제철소 공사 현장 정문에 시위대가 몰려들면서 과격 시위로 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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