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최고재판소인 유럽사법재판소(ECJ)가 구글 검색결과에 대한 개인정보 삭제권리 인정 판결을 내린 뒤 구글에 대한 정보삭제 요구가 활기를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BBC 방송은 15일(현지시간) '온라인상의 잊힐 권리'를 최초로 인정한 ECJ 판결의 여파로 유럽 이용자의 구글 검색정보 삭제 요청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한 정치인은 ECJ의 판결에 고무돼 재임 중 자신의 활동과 관련한 기사 검색결과를 삭제해 줄 것을 구글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