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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무색' 남수단, 정부-반군 교전 재발·선거 연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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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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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에서 정부군과 반군이 휴전협정을 맺은 지 얼마지 않아 다시 교전하고 정부가 선거를 연기하는 등 혼란이 재발하고 있다.

정부와 반군은 지난 9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에서 만나 휴전협정에 서명했으나, 협정이 발효된 지 채 24시간도 지나지 않은 11일 새벽 전투가 벌어졌다.

양측의 교전은 휴전 협정 발효 이틀째인 12일에도 계속됐고 이들은 서로 상대가 먼저 공격했다며 비난했다.

반군 지도자 리에크 마차르 전 부통령은 "정부군이 줄곧 공격 태세였다"고 말했다. 반군의 대변인은 정부군이 집중 폭격을 가해 격전지 벤티우를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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