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정정불안이 장기화하면서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과 교민 업체들도 타격을 받고 있다.
반(反)정부 시위로 직접적인 재산상의 손실이나 인명 피해를 당하지는 않았으나 태국 경제가 침체하면서 매출이 목표에 미달하거나 영업 애로를 겪고 있다.
삼성전자 태국법인은 올 들어 매출이 감소하지는 않았으나 지난해 말부터 에어컨, 백색 가전, TV 제품의 시장 수요가 크게 줄어 애로를 겪고 있다.
정치 불안으로 말미암은 경기 침체로 에어컨은 30%, 백색 가전과 TV는 10%씩 시장 수요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