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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 구조작업 투입 김원희 선장 "세월호, 탈출 지시만 빨랐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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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여드레째인 23일 구조작업 민간 어선 중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에이스호 선장 장원희 씨가 그날의 상황을 증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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