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4일 미국 의회의 초당파 의원을 접견하고 안보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미국과 일본의 동맹을 더 굳건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교도통신과 NHK의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바버라 미컬스키 상원의원(민주당) 등 미국 민주·공화당 의원 약 20명을 면담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전보장환경은 아주 어려워지고 있어 미·일 동맹을 강화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어 "미·일 동맹의 기초를 확실히 지지하기 위해서도 의원 간 교류를 통해 양국이 서로 잘 이해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