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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총장 "르완다 대학살 20년…불행 반복은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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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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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인디펜던트 기고에서 분쟁지역 지원 촉구

르완다 수도 키갈리를 방문 중인 반기문 총장은 20년 전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일어난 대학살의 희생자들 추모 행사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기고를 통해 20주년을 맞은 르완다 대학살과 같은 불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제사회가 단결된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7일(현지시간) 르완다 수도 키갈리를 방문 중인 반 총장은 6일자 신문 기고에서 르완다 대학살이 발생한 지 20년이 지났지만, 세계의 정치 지도자들은 여전히 위험을 내버려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매일 수백명이 희생되는 시리아 내전과 같은 상황으로 지금도 무고한 주민들이 학살의 위협 아래 내몰리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재정적, 군사적 지원 노력 없이는 이런 상황은 극복하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르완다 대학살은 국제사회의 대응 노력이 실패한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이후 국제형사재판소(ICC) 체계 확립 등 노력으로 잔학행위 범죄자에 대한 억제 효과가 발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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