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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또 말바꾸기…실종기 마지막 교신은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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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0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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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알려진 "다 괜찮다, 좋은 밤"과 달라

필리핀 마닐라 인근한 고등학교 운동장에 그려진 말레이시아항공 실종기의 그림 (연합뉴스)

 

실종 25일째에 접어든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지상과 마지막으로 교신한 내용이 애초 알려진 것과 달랐던 것으로 드러나 말레이시아 당국의 '말 바꾸기'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AFP와 신화통신, BBC방송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교통부는 이날 성명에서 말레이 여객기가 실종 직전 마지막으로 지상 관제탑에 보낸 교신이 '좋은 밤 말레이시안 370'(Good night Malaysian three seven zero)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보도된 '다 괜찮다, 좋은 밤'(All right, good night)와는 다른 내용이다.

교신이 이뤄진 시각은 애초 알려진 대로 항공기가 실종되기 직전인 3월8일 오전 1시19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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