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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련 본부 건물, 日 부동산회사에 낙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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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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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겨날 위기 조선총련, 불복절차 밟기로

 

도쿄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중앙본부 건물이 일본 부동산 투자회사에 22억 1천만 엔(약 232억원)에 낙찰됐다.

조선총련의 최대 거점인 도쿄 중앙본부 건물과 토지는 작년 10월 2차 경매에서 50억 1천만 엔을 써낸 몽골법인에 낙찰됐으나, 도쿄지방법원은 페이퍼 컴퍼니 의혹이 제기된 이 법인에 대해 증명서류 미비 등을 이유로 작년 12월 매각 불허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법원은 2차 경매 때의 차점 입찰자에게 매각하는 절차를 강행, 이날 일본 다카마쓰(高松)시 소재의 부동산 투자회사 마루나카 홀딩스에 총련 본부 건물과 토지가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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