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국가인 베트남이 북한의 인권문제 등 북한 관련 현안에 대해 나름의 목소리를 내는 등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19일 베트남 일간지 뚜오이쩨 등에 따르면 베트남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 중인 제25차 유엔 인권이사회(HRC) 회의에서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한 장기적인 해결책을 강조했다.
응웬 쭝 타잉 제네바 주재 베트남 대사는 지난 17일 북한 인권문제와 관련한 회의에서 관련 당사자들이 북한과의 건설적인 대화와 진지한 협력을 통해 북한의 인권개선과 다른 한반도 제반 현안의 장기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