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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거절당하면?...男 '자존심 상한다' vs 女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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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는 ‘한쪽만 원해도’-女는?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남성은 부부 중 어느 한쪽만 원해도 부부관계를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나, 부부 양쪽 모두가 원할 때만 잠자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 남녀 522명(남녀 각 261명)을 대상으로 ‘재혼 후 결혼생활을 하면서 부부관계를 어떤 기준으로 가지는 것이 바람직할까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과 여성의 의견이 완전히 엇갈렸는데, 남성은 응답자의 44.1%가 ‘부부 중 한쪽만 원해도’로 답했고, 여성은 무려 69.7%가 ‘부부 양쪽 모두 원할 때’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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