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창당을 추진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동서대학교 장제국 총장(50)에게 6.4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 의원은 지난 8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부산을 찾아 장제국 총장을 만나 부산시장 선거출마를 요청했다.
안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10월이후 두 차례 더 장 총장을 만나 부산시장선거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 측은 "안 의원은 처음부터 자신이 추구하는 새 정치를 함께할 수 있는 적임자로 장 총장을 염두에 두고 부산시장 출마를 계속 설득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좋은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서라면 십고초려라도 하겠다'고 한 안 의원의 말은 부산의 장 총장을 두고 한 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