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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서 피랍 프랑스인 신부 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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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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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서부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무장괴한에 납치된 프랑스인 조르주 반덴부시 신부가 31일(현지시간) 풀려났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반덴부시 신부의 석방을 발표하면서 나이지리아와 카메룬 정부 당국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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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덴부시 신부는 지난 11월 14일 나이지리아 국경에서 약 30㎞ 떨어진 카메룬 코자에서 15명의 무장괴한에 납치됐다.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테러단체 보코하람은 반덴부시 신부를 납치한 것으로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이 카메룬 수도 야운데로 이동해 새해 1월 1일 반덴부시 신부와 함께 프랑스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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