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상거래 사이트인 오버스톡(Overstock)이 유명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돈 대신 받기로 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 보도했다.
이런 결정은 미국의 유명 온라인 쇼핑몰 중에서는 처음이다. 오버스톡은 아마존처럼 가전제품, 의류, 가구, 음반 등을 취급하는 다품종 인터넷 장터로 한국에서도 상품을 주문하는 고객이 일부 있다.
오버스톡의 패트릭 번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2분기 말께부터 비트코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FT에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