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정신대 피해자, 日 기업 찾아가 사죄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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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근로정신대로 끌려가 강제 노동을 한 피해자가 자신들을 부린 일본 기업을 찾아 사죄를 촉구했다.

근로 정신대 피해자인 김정주(82·여)·최희순(82·여) 씨와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일본시민단체 등 관계자 약 30명은 26일 일본 도야마(富山)현 도야마시에 있는 기계제작업체 후지코시(不二越) 본사 앞에서 후지코시의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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