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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보잉747, 활주로 짧은 공항에 잘못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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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관제탑과 교신 혼선…자칫 대형사고 일어날뻔

 

세계 최대 화물기인 보잉 747 점보제트기가 20일(현지시간) 밤 애초 내리려던 공항 대신에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활주로 짧은 소규모 공항에 착륙하는 '아찔한 해프닝'이 있었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 부품을 적재한 이 화물기는 드림라이너 핵심부분(section) 생산공장에 인접한 캔자스주 맥코널 공군기지에 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작 착륙한 곳은 맥코널 기지가 아니라, 북쪽으로 13km 떨어진 코널 제임스 자바라 공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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