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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학상에 美 교수 3명 공동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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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15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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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미국 시카고대의 유진 파마와 라스 피터 핸슨 교수, 예일대의 로버트 실러 교수 등 미국인 경제학자 3명이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4일(한국시각) 자산 가격의 경험적 분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들 3인을 공동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며칠 또는 몇 주간 주식과 채권 가격의 등락을 단기 예측하긴 어렵지만, 3년이나 5년간 장기적 가격을 예견하는 것은 가능하다며 이들에 의해 이같은 예측모델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파마 교수가 1980년대초 주식가격의 단기적 예측은 어렵지만 장기적 예측은 그렇지 않다며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핸슨 교수는 또 자산 가격 책정과 관련된 이론을 실험하는 데 적합한 통계학적 방법을 진전시켰다며 핸슨 교수와 연구자들은 이론의 수정을 통해 자산 가격책정 문제를 설명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100인에 꼽혀온 실러 교수는 '거품 경제'의 붕괴를 예언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 스티븐 로치 예일대 교수와 함께 미국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로 꼽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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