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프레타포르테가 올해부터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와 통합돼 '2013 부산패션위크'로 시작됐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부산패션위크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화를 이루고, B2B에만 치우쳤던 이전의 전시회와 달리 소비자와 직접적인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14일 오후에는 프레타포르테의 시작을 알리는 브랜드 연합쇼가 펼쳐졌다.
여성복 '소피앤테일러'와 '네이키드카인드', 남성복 '온더힐'과 '블라드', 액세서리 브랜드 '엘드로이'와 '도선디자인' 등 부산과 경기도의 6개 브랜드가 연합쇼에 참여했다.
패션쇼는 3일 간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부산 지역 디자이너로 이미경, 이화숙, 김여경 디자이너와 제갈신, 조하나 등 신진 디자이너들이 '12935'라는 타이틀로 모여 패션쇼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