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벨의 ''전작권 전환 중지'' 주장은 개인적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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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웰 벨 전 주한미군사령관의 ''전작권 전환 중지''발언에 대해 국방부는 그의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우리 군의 기존 방침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벨 전 사령관의 의견은 대한민국과 한·미 동맹에 대한 깊은 애정에서 나온 개인적인 의견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한 · 미 양국은 2015년 12월 전시작전통제권을 한국군으로 이양하는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우리 군의 기존 방침은 변함이 없다"며 "다만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안보상황과 군사적 준비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벨 전 사령관은 21일 ''전시작전권 전환- 한국정부와 군,시민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한 나는 더이상 전작권 전환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2006-2008년 주한미군으로 재직할 당시에는 전작권 전환을 추진했으나, 이번에 입장을 바꾼 것이다. 그는 "북한이 핵무장을 한 이상 한국은 미래의 어떤 전투나 협상에서도 심각하게 불리한 위치에 처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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