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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도 이란 전쟁 후폭풍… 4월 수치 '예상보다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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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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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소매판매 등 예상치 밑돌아… "기업 비용 압박 커져"

중국 베이징. 연합뉴스중국 베이징. 연합뉴스
이란 전쟁의 돌파구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중국의 지난달 경제지표들이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4월 중국의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이는 2023년 7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한 6.0%뿐만 아니라 전월 5.7%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소매판매도 0.2% 증가하는 데 그쳐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보였다. 이 역시 시장 전망치(2.0%)를 크게 하회하고 전월(1.7%)보다 낮아졌다. 소매판매 증가율은 2023년 12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저치다.

중국 경기 둔화의 핵심 요인인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부진했다. 올해 1~4월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해 시장 예상치(1.7%)에 못 미쳤고, 부동산 개발 투자는 13.7% 급감했다.

4월 도시 조사 실업률은 5.2%로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2% 상승해 상승 폭이 확대됐다. 생산자물가지수(PPI)도 2.8% 오르며 반등세를 보였다.

국가통계국 관계자는 중국 경제가 강한 회복력을 보여왔다면서도 "현재 많은 외부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기업에 대한 비용 압박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올 1분기까지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하며 정부의 연간 목표(4.5~5%)를 무난히 달성했다. 하지만 장기화하는 이란 전쟁의 여파로 중국 경제도 약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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