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실서 영아 버린 ''비정의 엄마''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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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으로 유기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 신생아실에서 영아를 유기한 30대 주부가 경찰에 검거됐다.

광주 남부 경찰서는 2일 자신의 갓난아이를 병원 신생아실에 버리고 달아난 광주시 북구 도암동 A(33)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지난 7월14일 오후 7시쯤 광주광역시 남구 한 종합병원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자신이 출산한 갓난아이인 B 군을 유기한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영아를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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