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치고 나간 한동훈 지지율? 6·3지선 막판 변수 총 분석!"[윤태곤의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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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 방송 :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박성태 앵커
■ 대담 : 윤태곤(의제와전략그룹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 박성태> 복잡한 정치판, 이 판을 아주 명쾌하게 읽어드리는 시간입니다. 월간 윤태곤의 판, 의제화 전략 그룹 더모아의 윤태곤 정치분석실장 모시고 지금 지방선거 딱 2주 남았죠, 무엇이 변수고 어떻게 짚어봐야 될지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윤태곤 실장입니다. 안녕하세요.
 
◆ 윤태곤> 안녕하세요. 방금 2주 남았다고 말씀하셨는데 사전투표 생각하면 2주도 안 남았어요. 오늘이 목요일이지 않습니까? 사전투표는 금, 토 이렇게 시작되는 거잖아요. 그럼 다음 주.
 
◇ 박성태> 일주일 남았네요.
 
◆ 윤태곤> 그리고 또 이번 주말부터 월요일까지는 석가탄신일 연휴잖아요. 그러니까 이거 뭐 차 떼고 포 떼고 나면은 금방이에요, 사실. 그리고 오늘 제가 오면서 우리 청취자들 서울분들은 아실 텐데 이쪽 CBS 앞이 선거의 목 중 하나거든요, 양천구에. 이 사거리 있는 쪽이 이게 플래카드도 있고 지하철역에서는 각 당, 선거운동원들이 나오는 거 보고 '선거는 선거구나' 싶었습니다.
 
◇ 박성태> 활기가 좀 차 있군요.
 
◆ 윤태곤> 그렇죠.
 
◇ 박성태> 그러면 하나씩 지금 변수가 뭐가 있을지. 사실 사전투표 비중이 높은데 사전투표 생각하면 일주일밖에 안 남았습니다. 뭐가 있는지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서울시장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세훈 후보와 정원오 후보 관훈클럽 토론회가 있었는데요. 두 후보 현재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 윤태곤> 오세훈 후보가 쫓아가고 있다. 전반적으로 볼 때 그건 맞는 것 같아요.
 
◇ 박성태> 손을 뻗어서 닿을 정도 거리인가요? 아니면 한참 더 뛰어야 되나요?
 박성태의 뉴스쇼 유튜브 영상 캡처박성태의 뉴스쇼 유튜브 영상 캡처
◆ 윤태곤> 지금 여론조사 보면 들쭉날쭉한데 많이 붙은 것도 있고 조금 떨어진 것도 있고 한데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거는 맞는 것 같고 어제 토론이 있었지만 이 토론이라는 게 같이 토론한 게 아니라 따로따로 이렇게 순차 토론이었지 않습니까? 여기서 볼 수 있듯이 정원오 후보는 어찌 됐든 방어형, 수성형 캠페인을 벌이고 있고 오세훈 후보가 오히려 공격형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물론 이건 이런 전략은 옳다 그르다 좋다 나쁘다를 말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야구로 비유를 많이 하는데 번트를 대든지 강공을 하든지 그건 구현을 어떻게 하느냐,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증명되는 거지 번트는 무조건 안 된다, 된다. 이렇게 말할 수는 없죠. 그러니까 하나로 정리해 보자면, 요약해 보자면 정원오 후보가 방어형 수성형으로 캠페인을 하는 것은 한 축구로 치면 2 대 0 정도 앞서고 있으니까 1골 먹더라도 2 대 1로 이긴다. 이런 전략 아니겠습니까? 근데 그것이 2 대 1로 마무리가 될지 역전이 될지 그거는 알 수가 없어요. 그리고 아까 제가 날짜가 얼마 안 남았다고 말씀드렸지만 이런 건 있습니다. 선거를 준비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사실 다 끝난 거나 다름없어요. 공보물도 다 선관위에 다 넘겼고 수정도 안 되는 거고 전략을 다 짜놨을 건데 일반 유권자들 흔히 말하는 정치 저관여층 입장에서는 이제 좀 볼까?
 
◇ 박성태> 이제 관심 갖기 시작하는 타이밍이라는 거죠.
 
◆ 윤태곤> 그렇죠, 선거 시작되는구나. 뭐 뭐 있지? 이제 좀 볼까? 가 되는 거겠죠.
 
◇ 박성태> 저희도 정치 시사를 많이 다루지만 사실은 정치에 별 관심 없는 분들은 예를 들어서 또 지금 주식도 좋으니까 주식 관심 있던 분들은 선거네? 하고 이제 볼 수 있다는 거죠.
 
◆ 윤태곤> 그렇죠. 물론 그 앞에 축적돼 있는 것들이 있죠. 대통령 지지율이라든지 여야의 각 지지율이라든지 오세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다섯 번째 도전하는 사람이고 정원오 후보는 서울 구청장은 3번 했지만 서울시장 신인이고 이 정도는 깔려 있는 건데 그 위에 쌓는 거는 사실은 저관여층 입장에서는 이제부터 시작이고 그렇다면은 모든 캠페인의 중점은 자기 원래 우리 표보다는 여기 저관여층들한테 마지막에 어떤 걸 이렇게 투입시킬 것인가가 달려 있는 거겠죠.
 
◇ 박성태> 내 편으로 어떻게 만들 것인가.
 
◆ 윤태곤> 근데 큰 전략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정원오 후보는 방어형, 오세훈 후보는 공격형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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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태> 오세훈 후보가 제가 볼 때는 흐름이 이게 있었던 것 같아요. 일단 정원오 후보가 토론을 좀 피하고 일부 인터뷰 등에서 이 자리에서도 사실 그런 게 있었는데 약간 대답을 잘 못하면서 잘 모르는 거 아니야 있었는데 오세훈 후보가 최근에 GTX 삼성역에 철근 빼먹었다. 그런데 이게 단순 시공 오류, 이렇게 되면서 약간 또 여기 리스크가 커진 것 같아요. 이 영향은 어느 정도라고 보세요?
 
◆ 윤태곤> 그러니까 이런 거는 모든 이슈들은 그 이슈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슈를 어떻게 구현하느냐가 중요한데 그러니까 이게 좀 저도 복잡해서 찾아봤어요. 원래 GTX라는 건 국가 사업인데 이 구간이 서울시 구간이지 않습니까? 서울시가 이렇게 국가로부터 위임을 받아서 관리를 하는데 시공사는 또.
 
◇ 박성태> 현대건설.
 
◆ 윤태곤> 따로 있는 것이고 시공사 밑에 하청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시공사가 잘못했는데.
 
◇ 박성태> 하청이 그렇게 일단 하고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 윤태곤> 그런데 시공사가 서울시에 알렸다. 서울시는 우리도 국토부에 빨리 알렸다인 거고 또 공격하는 쪽에서는 서울시가 좀 뭉개고 있었다. 이 정도 아니겠습니까? 요약해 보자면. 이걸 가지고 의도적으로 서울시가 돈 빼먹으려고 했다. 여기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고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공세를 하고 방어를 할 것인지는 관심사가 되는 거겠죠.
 
◇ 박성태> 어느 정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거나 그런 거는.
 
◆ 윤태곤> 그건 제가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겠습니다. 이게 인명 사고가 났다든지 그런 건 아니고 어쨌든 발견된 부분인 거니까요. 근데 이 뒤에 만약에 무슨 문건이 나온다, 일찍 보고를 했는데 이게 뭉갠 정황이 나온다. 이렇다면은 또 일이 커질 수 있는 거겠죠.
 
◇ 박성태> 그러면은 오세훈 시장 관련해서 하나 더 여쭤보도록 하면 어제 토론회에서 5선 시장으로서 서울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도시를 만들 수 있다면 대선은 하지 않아도 좋다는 마음이다.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 윤태곤> 이건 저는 그냥 좋을 것도 없고 나쁠 것 없는 당연한 이야기다. 정도가 되는 거고 정치인의 이런 식의 약속에 얼마나 무게를 둬야 될지 모르겠지만은 심플하게 생각하면은 오 시장이 만약에 이번에 또 당선돼서 서울시정을 잘한다. 그럼 대선주자 되는 거고 못 하면은 안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건 뭐 하나 마나 한 이야기일 수 있다.
 
◇ 박성태> 근데 정원오 후보가 계속 난 대선에 관심 없다. 자꾸 이런 얘기를 하니까 여기에 대응해서 나온 것 같기도 해요.
 
◆ 윤태곤> 근데 저는 그런 생각이 있거든요. 만약에 이런 선거에서 이게 당신이 더 큰 자리 가려고 하는 거 아니냐는 공격들이 있지 않습니까? 부산 북구 갑에도 대선 불쏘시개냐. 근데 유권자들이 볼 때 그거 나쁘게 볼까?
 
◇ 박성태> 그러게요. 우리 지역에 대선 주자급이 온다. 그러면 좀 더 낫게 볼 수 있죠.
 
◆ 윤태곤> 그러면 예를 들어서 제가 회사에 다니는데 부장으로 승진했어요. 너 임원 욕심만 있는 거 아니야라고 공격하면은 부장을 잘하면은 임원 되는 거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저는 그게 그러니까 물론 어떤 실정하고 연결된다면은 모르겠는데 그거는 그렇게 효과적인 공격인 것 같지는 않아요. 이건 서울시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지금 다른 지역에도 큰 꿈 꾼다는 사람도 있고 오히려 이런 것도 있죠. 우리가 생각할 때 저분이 과연 대선주자감인가 싶은 분들도 광역 나가면은 나 다음엔 대선 나간다는 식으로 오히려 지역에서의 소구력을 높이려고 하는 것도 있는 거죠.
 
◇ 박성태> 있는 거고. 그러면 오세훈 후보 쪽 얘기를 좀 봤고 정원오 후보 쪽 리스크를 본다면 어제 토론회가 있었지만 순차 토론이어서 서로 간에 치고받고 있는 건 없었어요. 선관위 주최의 법정 토론이 있습니다. 사전투표 전날 저녁에 이루어지는 건데 혹시 토론에서 왜냐하면 야당에서는 정원오 후보가 잘 토론을 못 할 것 같다고 지적을 하니까 혹시 그런 게 리스크로 작동 작용될 수가 있을까요?
 
◆ 윤태곤> 그러니까 토론이라는 것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느냐에 대해서는 정말 논란이 분분합니다.
 
◇ 박성태> 말 잘하는 사람이 꼭 일 잘하는 것도 아니고.
 
◆ 윤태곤> 보는 사람만 본다. 말 잘한다고 다가 아니다. 이게 어떻게 이게 엮이느냐에 따라 가는 건데 지금 정원오 후보 제가 생각할 때는 어떤 식으로 토론회에 임할지는 대략 예측이 가능하죠. 오세훈 후보도.
 
◇ 박성태> 그래요? 어떤 식으로.
 
◆ 윤태곤> 공격형 방어형 정도일 건데 뭔가 이게 내가 잘 숙지하고 있고 내 걸 갖고 있다는 거는 보여줘야 되겠죠. 오세훈처럼 이렇게 공격할 걸 보여줄 필요는 없겠지만은 부동산 이슈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 이 사람이 이런 생각을 갖고 있구나 정도는 보여줘야 되겠죠.
 
◇ 박성태> 제가 볼 때는 그냥 각자 자기 얘기만 할 것 같은 느낌.
 
◆ 윤태곤> 자기 이야기, 그렇죠. 이거는 사실 토론이라는 게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방송도 마찬가지지만 저보다 방송도 훨씬 오래 많이 하셨지만 초보자들은 자기 앞에 마이크 보고 이야기하고 조금 올라가는 사람은 상대방 보고 이야기하고 더 고수는 시청자가 여기서 나를 어떻게 볼지를 보고 한다지 않습니까? 토론이라는 건 사실 오세훈, 정원오가 서로서로 보고 하는 게 아니라 시청자가 어떻게 볼지 또 하나 더 올라가면은 이 토론을 직접 보지 않는데 그다음 날 뉴스나 짤방이나 쇼츠가 어떻게 구현될지까지도 봐야 되겠죠.
 
◇ 박성태> 그러면 여러 또 환경에서 있었던 거, 상황에서 있었던 변수들을 영향이 얼마인지 체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가장 큰 이슈는 스타벅스예요. 스타벅스가 5월 18일에 탱크데이 행사를 하고 책상에 탁 책상에 탁은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 사건에 나왔던 당시 치안본부장의 대답이었죠. 이게 5.18 폄훼, 모욕 이렇게 되는데 또 국민의힘 당직자들이 스타벅스 가야 되겠다, 가서 샌드위치 먹어야지, 샌드위치 먹어야지는 거제시장 후보입니다. 이렇게 했다가 논란이 됐습니다. 이건 영향은 어떻게 보십니까?
 
◆ 윤태곤> 스타벅스 지금 말씀하셨으니까 스타벅스보다도 저는 삼성전자 파업이 되게 중요한 이슈라고 보고 있었어요. 삼성전자 파업은 전체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 숫자가 100만 단위인 것이니까 가족까지 하면 얼마입니까? 그리고 전체 경제 상황에까지 연결되는 거 노란봉투법 이렇게 다 연결되는데 어쨌든 어저께 단절됐지 않습니까? 그 내용이야 또 갑론을박이 있겠지만 그 이슈가 여권 입장에서는 한숨 돌리게 된 것일 거예요.
 
◇ 박성태> 파업에 들어가면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다.
 
◆ 윤태곤> 만약에 오늘 선거 운동 시작하는 날인데 삼성전자가 멈췄다.
 
◇ 박성태> 파업 개시.
 
◆ 윤태곤> 그럼 이 잘못, 누구 잘못이냐를 떠나 가지고 주식 오를 때는 우리 덕이고 파업은 남의 일이냐 이런 게 갔을 건데 끊긴 게 여권에서 입장에서는 한숨 돌리게 된 것이고 그러니까 이 스타벅스 논란은 저는 그거보다는 좀 낮다고 봐요. 낮고 이건 전국적 이슈보다는 각 당의 지지층에 대한, 특히 여권 지지층에 대한 결집의 이슈일 텐데 이게 서울이라든지 부산이라든지 이런 쪽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아요.
 
◇ 박성태> 이게 이슈가 커지면 사실 국민의힘에 좀 불리한 이슈가 될 수 있는데.
 
◆ 윤태곤> 불리한 이슈인데.
 
◇ 박성태> 그렇게 크게 미칠 것 같지는 않다.
 
◆ 윤태곤> 이렇게까지 갈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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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태> 알겠습니다. 민주당에서도 상당히 이 부분은 조심하는 것 같아요. 정청래 대표가 스타벅스 출입 금지령, 정원오 후보도 웬만하면 안 가는 게 맞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양쪽 대표의 리스크를 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청래 대표.
 
◆ 윤태곤> 양쪽 대표 리스크가 다 있죠. 근데 이런 느낌이 있어요. 정청래 대표는 좀 조심하는 것 같아요. 이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조심하는 것 같은데 장동혁 대표는 뭔 소리냐, 나 더 열심히 뛰겠다고 하는 거 같아요.
 
◇ 박성태> 누가 잘하는 건가요?
 
◆ 윤태곤> 정청래 대표가 더 잘하는 거라고 저는 보죠. 이게 우리가 모든 선거도 그렇고 다른 일도 그렇지만 잘하는 게 있고 잘못하지 않는 게 있지 않습니까?
 
◇ 박성태> 잘못하지 않는 것.
 
◆ 윤태곤>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는 잘못하지 않는 쪽으로 가야 되겠다인 거고 장동혁 대표는 난 잘하는 쪽으로 가겠다인 건데 잘하는 쪽으로 가겠다고 하면은 잘못할 수 있는 리스크도 늘 같이 연결되는 거니까요.
 
◇ 박성태> 잘해보겠다고 했지만 반대 효과를 가져오는 경우.
 
◆ 윤태곤> 가 있을 거니까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은 본질적으로 서울 아까 이야기했지만 서울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오 시장이 빨리 장 대표랑 끊어낸 거, 좀 디커플링을 한 게 보입니다. 근데 다른 지역들 부산이라든지 이런 쪽은 좀 애매하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애매한 지역들은 장 대표의 어떤 행보라든지 언행이 좀 영향을 미칠 거예요.
 
◇ 박성태> 미칠 거다. 오늘 공식 선거운동 시작인데 자정이 되고 보통 다 주요 후보들 주요 당대표 주요 당직자들이 선거운동 가서 첫 사진을 찍잖아요. 정청래 대표는 정원오 후보와 함께 서울의 우편국을 갔는데 장동혁 대표는 양향자 후보 거기를 갔다가 오늘 운동은 대전에서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대전이 조금 그래요, 왜 대전인지. 사실 격전지는 뉴스에 나온 격전지는.
 
◆ 윤태곤> 이제 서울은 오지 마라.
 
◇ 박성태> 서울, 부산, 대구 이런 데가 격전지인데.
 
◆ 윤태곤> 1번으로 서울은 오지 말라고 하는 것이고 지금 부울경 같은 경우에는 또 보수적이고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해볼 만하다고 하니까 뒤에 많이 갈 것 같아요. 그럼 앞을 어딜 가느냐, 격전지의 느낌을 주는 곳은 서울 다음에는 경기하고 충청 정도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 선택에 대해서는 뭐 크게 잘못했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무난하게 선택한 것 같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이 얘기도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송언석 원내대표가 5.18 기념식에 대해서 사실은 기자들이 그때 물어보니까 가시냐고 물어보니까 더러워서 안 간다고 했다고 기사가 났고 송언석 원내대표는 서러워서 안 간다고 했다. 근데 어젯밤에 오마이뉴스가 영상을 공개했어요. 혹시 들어보셨습니다.
 
◆ 윤태곤> 그러니까 이게 기자들하고 편한 사적인 자리에서 말한 걸 녹음했다, 안 했다. 막 이러는데 이런 말은 안 해야죠. 안 해야 되는 게 맞고 아까 제가 그 스타벅스 건도 그렇게 클지는 모르겠다고 말씀드리고 이 건도 모르겠는 게 이게 국민의힘이 좋아서 모르겠는 게 아니라 안 좋아서 모르겠는 거예요. 되게 팽팽한 상황이고 국민의힘이 약간 지금 중도층에서도 좀 인기가 있으면은 이런 거 나왔을 때 타격이 큰데 어차피 중도층에서 밀리고 있고 광주 전남에서는 유의미한 캠페인을 못 하고 있기 때문에 원래 안 좋은데 이거 뭐 하나 더 얹으나 마나인 그런 느낌인 거죠. 그리고 또 거꾸로 영남 지역에서는 영향이 조금 제한적일 것이고 그런 것들.
 
◇ 박성태> 그러니까 평소에 잘 공부를 안 하고 학교 안 가는 학생이 있는데.
 
◆ 윤태곤> 한 번 더 한다고 해서.
 
◇ 박성태> 갑자기 버스가 끊겼다, 이게 큰 영향 없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 윤태곤> 예.
 
◇ 박성태> 그럼 관련돼서 이게 논란이 됐기 때문에 어제 저녁에 오마이뉴스가 공개를 했습니다. 그 영상을. 청취자분들도 듣고 더러워서인지 서러워서인지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영상을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26. 05. 18 티타임 중) : 모르지 오늘 어떤 상황이 생길지, 그래서 난 더러워서 안 간다. 더러워서 안 간다. (웃음)]
 
◇ 박성태> 저희가 오마이뉴스 자막으로는 더러워서 안 간다고 했고 많은 분들이 또 그렇게 듣는데 또 본인이 일단 서러워서라고 하기 때문에 거기까지는 내용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윤태곤> 5.18 기념식에 아마 장동혁 대표만 갔죠. 이게 국가 기념식이지 않습니까? 저는 장 대표가 거기서 항의를 받았지만 간 건 잘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런 것들이 있었잖아요. 5.18에 가면은 또 광주에서 항의를 받거나 그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또 힘든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이런 건 다 예측이 가능하니까 거기에 대해서 왜 안 가셨냐 물어보니까 서러운지 더러운지 하여튼 그런 뉘앙스로 대답을 한 건데 잘못했죠. 이런 말 안 해야죠.
 
◇ 박성태> 기자들이 아무리 편하게 얘기한다고 그래도 사실 인식 자체를 그렇게, 농담조로 이야기했어도 인식 자체를 그렇게 가지고 있다는.
 
◆ 윤태곤> 그리고 송언석 원내대표도 갔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근데 또 가면은 노래는 부를 것이냐, 또 팔은 할 거냐 말 거냐 이런 것 때문에 더러워서인지 서러워서인지 모르겠지만 복잡해서 안 갔다가 맞겠죠.
 
◇ 박성태> 근데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는 건 국민의힘에서도 공식적으로 동의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가서 노래도 부르고 손도 흔들 수 있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 윤태곤> 그러니까 선거를 떠나서 제가 안타까운 게 제가 기억해 보시면요. 우리가 한 10여 년 전으로 돌아가서 생각해 보면 보수고 진보고 5.18은 정리가 다 됐고 합의가 됐고 그 약간 그때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하냐 마냐 하다가 그걸 보수 진영에서도 김무성 당시 대표라든지 이런 분들이 무슨 소리냐 해야지라고 해서.
 
◇ 박성태> 제창, 합창 논란이 있다가.
 
◆ 윤태곤> 정리가 됐는데 오히려 한 지난 10년 동안에 더 이렇게 이상해지는 느낌인 것 같아요. 보수 쪽에서도 이상한 이야기하는 분들이 다시 나타나고 또 그리고 반대쪽에서도 이걸 좀 전유하려는 움직임들, 통합적인 것보다 이번에도 보면은 전야제 때.
 
◇ 박성태> 그거 논란이 됐어요.
 
◆ 윤태곤> 현직 정치인들에 대한 이야기들. 그러니까 이게.
 
◇ 박성태> 이준석 대표를 얘기하면서 약간 5.18에 부정적인 것처럼 얘기했는데 이준석 대표는 늘 국민의힘 대표일 때도 갔었잖아요.
 
◆ 윤태곤> 그럴 필요가 없는 거죠. 물론 전야제는 공식 행사는 아니지만 준공식 행사나 마찬가지인 건데.
 
◇ 박성태> 알겠습니다. 너무 이렇게 정치적으로 서로 간에 해석을 한다. 이런 부분 얘기해 주셨고요. 한동훈 후보가 있는 부산 북갑 여기는 하정우 후보, 한동훈 후보 둘 다 관심이에요. 그래서 최근 여론조사, 채널A가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가 있습니다. 5월 17일, 19일 무선 전화 면접 100% 지금 화면에 나오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고요. 하정우 32.9%, 한동훈 후보 34.6%, 박민식 20.5%입니다. 일단 하정우, 한동훈은 오차 범위 내에요. 숫자로는 오차 범위 내이기 때문에 우열이 상관없지만 올라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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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태곤> 그렇죠. 지금 5월 20일, 21일부터 됐으니까 길게 봐서 3주 짧게 봐서 한 열흘 동안 한동훈 후보의 상승세가 전반적으로 눈에 띄죠. 상승하고 있고 하정우 후보는 좀 제한적이고 박민식 후보는 빠지고 있다. 정리하자면 그렇게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럼 이런 3자 구도는 보통 처음에 세 사람이 뭉쳐서 가다가 1명이 뒤처지고 2명이 앞서 나가면은 그 갭이 커지는 경향성들이 있어요. 흔히 동탄 이야기, 동탄 모델 이런 이야기도 하지만 하고 또 다른 지역에도 보면은 가끔 무소속 후보가, 강한 무소속이 나간 지역들이 있지 않습니까? 거기서 보면 3등으로 뒤처지는 순간 따라가기가 어려워지거든요. 여기도 그런 흐름이 보이고 있는 거죠.
 
◇ 박성태> 알겠습니다. 혹시 약간 본방이 거의 끝날 때가 됐는데 약간 더 얘기 가능하십니까?
 
◆ 윤태곤> 예.
 
◇ 박성태> 저희 그러면 윤태곤 실장님과는 유튜브로 조금 더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뒤에 뵙겠습니다.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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