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경선 각종 의혹…경찰 수사 본격화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 0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경찰, 오영훈 지사·문대림 의원 측 압수수색

제주경찰청. 고상현 기자제주경찰청. 고상현 기자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했다.
 
8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최근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오영훈 제주지사 측 공무원 출신 인사들의 자택과 휴대전화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아울러 경찰은 문대림 의원의 휴대전화가 개통된 대리점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했다.
 
먼저 오영훈 지사 측 인사들은 정무직 공무원 신분인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사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여론조사 지지를 유도하는 등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채팅방에 속했던 정무 비서관과 도서특보 등 3명은 의혹이 불거지자 사직서를 제출했다. 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이 가운데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문대림 의원 측 사건은 오 지사 측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당내경선을 앞둔 지난 3월 16일 불특정 다수의 도민에게 오 지사를 겨냥한 비판적인 내용의 기사 링크와 함께 '도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가 살포되면서 불거졌다. 
 
문자를 보내는데 사용된 휴대전화 명의자가 문 의원인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문 의원은 당시 입장문을 통해 "해당 문자는 실무진에서 발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문자메시지 발송과 관련해 혼선을 드려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히면서도 자신의 개입 여부에 대해 선을 그었다.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는 경선과 결선 끝에 위성곤 전 의원이 선출됐다. 탈락한 후보들 측에게는 경선 과정에서 불거졌던 공직선거법 위반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건 '수사의 시간'이 찾아왔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