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TK신공항 지원? 기껏해야 돈 빌려주겠다는 것"…김부겸에 견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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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번째 게스트,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김부겸, 정부 재원 지원 자랑…그러나 광주는 국가 주도, 대구는 돈 빌려주겠다는 것"
"장동혁 지원 유세, 흔쾌히 수용…이철우 'TK공동선대위'는 한계 있어"
"주호영, 용단에 감사…총괄선대위원장 요청할 예정"

유튜브 '류연정의 마이크온' 캡처유튜브 '류연정의 마이크온' 캡처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대구시장 국민의힘 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대구시장 선거가 추경호 후보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의 양강 구도로 확정됐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공천 내홍을 겪는 동안, 일찌감치 후보로 낙점된 김 후보는 소위 '여당 프리미엄'을 이용해 정부의 재원 조달을 약속하며 TK신공항에 대한 전폭 지원을 공언하는 등 대구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이에 대해 추경호 후보는 김부겸 후보의 재원 조달 공약이 무소속도 관철 가능한 제안이라며 김 후보의 '여당 소속 시장'론에 대한 견제구를 던졌다.

추 후보는 29일 대구CBS '류연정의 마이크온'에 출연해 "세계에서 군 공항을 건설하고 이전하는데 지자체에서 책임지고 진행하는 나라가 어디 있느냐"라면서 "군사공항 자체가 국가 안보시설이므로 당연히 중앙정부에서, 국가가 주도적으로 해야 할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부겸 후보의 TK신공항 해법이 국가 주도로 진행하는 광주 군공항 사업과 달리 '융자 받기'에 불과해 무소속도 가능한 공약이라며, 여당 소속 시장의 프리미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추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군공항은 국가 주도로 (진행)하는데, 왜 대구 군공항은 모르겠다고 뒷발 빼느냐. 그래서 기껏하는 게 돈 빌려주겠다는 것이다. 그걸 김부겸 후보가 자랑하듯이 (말)하는데, 돈 빌리는 건 정부와 여당의 힘 있는 후보가 아닌 무소속도 관철시킬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패싱'에 대한 질문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힌 반면,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제안한 TK 공동선대위 구성에는 선을 그었다.

추 후보는 "장동혁은 당 대표다. 지원을 마다할 이유도 없고, 저희는 흔쾌히 수용할 것이다. 구체적인 부분은 중앙당에서 전략적 선택을 할 것"라면서 "단일팀 정신은 받아들인다. 다만 TK공동선대위는 법적으로 조금 한계가 있어 보인다"고 답했다.

한편 대구시장 공천 갈등 끝에 불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의원에 대해서는 "무소속 불출마에 대한 용단에서는 늘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바람은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주호영 의원을 모시고 함께 선대위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구애를 펼치기도 했다.


대구·경북 대표 시사 프로그램, 대구CBS '류연정의 마이크온'은 매주 월~금 오후 5시부터 5시 30분까지 대구CBS FM 103.1과 CBS레인보우 앱,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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