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을' 김용남 "단일화 열려있다…조국 '국힘 제로' 실천하시길"[한칼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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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 방송 :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박성태 앵커
■ 대담 : 김준일(시사평론가), 김용남(전 의원), 김경율(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잡한 정치권 이슈를 한 칼에 정리하는 한칼토론 시간입니다. 김경율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 김준일 시사평론가 그리고 평택을 민주당 후보가 된 김용남 전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한칼에서 '김용보다 김용남'이라고 김준일 평론가가 얘기했는데, 백이 센가 봐요. (웃음) 바로 (김용남 전 의원이) 공천을 받으셨어요?
 
◆ 김준일> 제가 일단 김용 부원장하고 아무런 개인적인 인연이나 감정이 없음을 말씀드리고 민주당의 분위기가 김용 부원장이 선거에 나오면 좀 부담된다는 분위기를 말씀드린 거고 또 하나는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정부의 기조가 뭐라고 해야 될까요? 확실하게 보은을 한다. 사실 논란까지 막 있잖아요. 예를 들면 황교익 칼럼리스트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서승만 근데 나쁘다는 게 아니라, 그건 논란은 논란이고 김용남 의원님 정도면은 이번에 선거에 나설 만한 충분한 능력과 이렇게 상황을 봤을 때 그럴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본 거죠.
 
◇ 박성태> 옆에 계시니까 그렇게 얘기하시는 거죠? 
 
◆ 김준일> 살아야지, 나도.

 
◇ 박성태> 알겠습니다. 김용남 의원 정도면 확실히 그런 능력이 있다고 바로 앞에 있는 김준일 평론가가 이야기했습니다.
 
◆ 김준일> 예전에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수원에서 손학규를 꺾으신 분이에요. 손학규 대표를. 그러니까 거물 킬러예요, 사실은. (웃음)
 
◇ 박성태> 알겠습니다. 지연김 님께서 '용남이 아저씨, 아저씨 힘을 보여주세요, 이겨주세요. 파이팅'이라고 했는데 그냥 해도 되는데 굳이 아저씨 힘을 보여달라고 이렇게 했네요. 소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용남> 오빠는 안 될까요? (웃음)
 
◇ 박성태> 오빠는 안 되고요. 삼촌 할아버지 정도로 하겠습니다. 
 
◆ 김용남> 기쁘죠. 정치하는 사람은 출마 기회가 오면 일단 그거를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사실은 평택은 인연이 깊어요. 제가 2013년도에 법무법인을 설립해서 수원에서 운영을 하다가 아무래도 평택이 좋아질 것 같은 거예요. 수원에 있으면 그 산하에 성남, 평택, 안산 이런 데 재판들을 가끔 많이 다니거든요. 근데 갈 때마다 앞으로 평택이 좋아지겠는데, 평택이 100만 도시가 곧 되겠는데. 그런 생각이 들어서 정확하게 만 10년 전에 2016년 8월에 평택에 저희 법무법인 사무실을 개소를 했어요. 그래서 지금도 운영하고 있어요, 평택에서. 
 
그래서 평택은 평소에도 많이 갔었고 근데 제 예감이 적중하고 있죠. 그때만 해도 평택시 인구가 40만 명대일 때 개소를 했는데 지금 거의 70만 다 돼 가니까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죠. 
 
◇ 박성태> 사실 지난주에 김용남 의원 옆자리에 앉았던 유튜브에서 막성태 씨가 '김용남 전 의원님, 평택을에 대해서 왜 이렇게 잘 아시죠?'라고 물어봤는데 잘 아시네요. 
 
◆ 김용남> 그럼요. 저는 경기도 웬만한 데 다 물어보세요. 제가 답변드릴 수 있어요. 
 
◇ 박성태> 동두천. 
 
◆ 김용남> 동두천, 멀죠. (웃음)
 
◇ 박성태> 알겠습니다. 동두천 쪽은 가지 않겠다는. 
 
◆ 김용남> 그건 아니고 사실은 경기도는 지금 인구가 1300만 명이 넘어가고 있잖아요. 서울보다 300만 명이 아니라 거의 이제는 400만 명 가까이 많은데 너무 큰 거죠. 사실은 단일 광역단체로는. 그래서 경기 남도 쪽하고 북도 쪽의 격차를 어떻게 해소할 거냐, 그러니까 의정부, 동두천 이쪽 포함해서 북도 쪽의 격차를 어떻게 해소할 거냐. 물론 북도 쪽을 많이 끌어 올려야 되는데 그게 관건이고 이번 지자체 선거에서. 
 
◇ 박성태> 잠시만요, 그 얘기는 다음 지방선거 때 지금 경기도지사를 염두에 두고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그건 다음 지방선거 때 듣도록 하겠습니다. (웃음)
 
◆ 김용남> 추미애 의원님 파이팅이라고. (웃음)
 
◇ 박성태> 지금 평택을에 대해서 얘기하고요. 경기도의 큰 얘기는 나중에 추미애 의원님한테 듣도록 하고요. 그러면 바로 평택을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당 대표만 해도 3명입니다. 조국 대표, 진보당의 김재연 대표,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까지 나왔고요. 국민의힘은 유희동 전 의원 그리고 민주당의 김용남 의원 5파전인데 이해충돌 당사자는 빼고 김경율 비대위원은 어떻게 보시는가. 
 
◆ 김경율> 저도 정말 개인적으로도 축하드리고 그리고 이런 말씀 한 번쯤은 드리고 싶었었는데 맨 처음에 제가 이 자리에 온 게 거의 한 달 반이 돼 가는데 김용남 의원님 이름을 처음에 보면서 상당히 정말 합리적이신 분 이렇게 느낌이 있었고 실제 그래 왔었고 그래서 저는 김용남 의원님 같은 분들이 어디든 사실 당적이 어디시든 간에 한 분 한 분씩 들어가시는 게 우리나라 정치를 위해서 좋은 거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 
 
또 하나 개인적인 느낌일 수도 있는데 며칠 전에 조국혁신당에서 아주 따끈따끈한 환영 논평, 환영 발언이 있었더라고요. 저는 그 부분을 꼭 좀 언급하고 싶은데 신장식 의원이 '만약에 김용남 의원께서 평택에 출마하시고 싶으시면 반성문부터 써야 된다.' 이런 발언을 보면서 지금 우리가 21세기 사는데 무슨 반성문, 흔히 말하는 일종의 자아비판을 하고 출마를 하라는 내용이고 내용인즉슨 과거 이른바 조국 사태 당시 사모펀드에 대한 문제 제기들 이런 것들에 대한 명백한 사과가 선행돼야 된다. 이런 망발을 보이시던데 참 퇴행적이고 정말 한번 신장식 의원께서는 이 이슈를 가지고 조국 사태 혹은 사모펀드 건으로 얼마든지 꼭 좀 이야기를 계속해 주셨으면 한다.
 
 저는 우리 김용남 의원께서 어제 다른 인터뷰에서 말씀하신 내용들을 봤는데 적어도 제 시각으로는 잘못된 말씀하신 적도 없고 모두 다 엄연한 하드팩트에 근거한 말씀들을 하셨으니까 꼭 좀 신장식 의원께서는 그 기조 잊지 마시고 계속 유지하시기 바란다. 이런 부탁을 드립니다. 
 
◇ 박성태> 지금 한마디 하고 싶으시죠? 그냥 고맙다고 하시고요. 다음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김준일> 제가 한마디 할게요. 공교롭게도 어제 여론조사가 하나가 나왔는데 김용남 의원이 확정되기 전에 나온 거라서 감안을 하시고 들어야 되는데 프레시안이 의뢰해서 한국사회여론연구소 KSOI가 4월 25일부터 26일 평택시 선거구 만 18세 이상 703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조사를 한 건데요. 여기에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김용남 전 의원 두 사람을 넣어서 돌린 거예요. 그중에서 김용남을 넣어서 돌린 거 조국 23.4% 김용남 21.4% 유의동 21.2%, 황교안 12.0%, 김재연 9.4% 그 외 인물 3.9%, 없음 5.0%, 잘 모름 3.7%. 
 
◆ 김용남> 얘기 들으니까 살 떨리네요. (웃음)
 
◆ 김준일> 진짜 이런 선거 최근에 본 적이 없어요. 5파전인데 일단 5명이 다 10% 넘고 3명이 20%를 넘고 다 고만고만해요. 게다가 이때는 유의동 의원도 아직 확정이 안 됐어요. 이 여론조사를 돌리던 시점은. 그리고 김용남 의원도 확정이 안 됐어요. 그러니까 이게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그래서 여러 가지 합종연횡이 가능해요. 예를 들면은 보수에서 먼저 단일화 논쟁이 촉발이 되면은 소위 말해서 민주 진보에서도 단일화 압박이 있을 테고 아니면 5자 구도가 그대로 갈 수도 있어요. 그래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 박성태> 지금 말씀하신 내용 제가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조국 23.4% 김용남 21.4% 유의동 21.2% 그다음에 황교안, 김재연도 10% 내외입니다. 둘 다. 이런 구도는 저도 처음 봐요. 대부분 양자 대결인데 이건 최하 4자 대결이 막상막하 이러다 보니 없음, 모름, 그 외 이런 쪽이 12%밖에 안 돼요. 
 
◆ 김용남> 그러니까 그 비율이 대단히 적은데요. 아직 선거전이 달아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지지 후보 없음 내지는 모른다 응답층이 적어도 20~30%는 잡힐 시기인데 그게 대단히 적게 나오는 거 보니까 이미 뜨겁네요. 
 
◇ 박성태> 이게 없음, 잘 모름이 합쳐서 8.7%이고요. 이 5명 말고 난 그 외이다가 3.9%인데 물론 이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고관여층만 여론조사에 참여해서 없음, 모름이 적다고 볼 수도 있고 워낙 뜨거워서 대부분 마음을 정했다고도 볼 수 있고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합니다. 어떻게 보시는지, 당사자는. 
 
◆ 김용남> 일단 이렇게 전국에서 가장 뜨겁고 고차원적인 선거 구도에 공천을 주신 당 지도부께 감사의 말씀드리고요. (웃음)
 
◇ 박성태> 잠시만요. 
 
◆ 김준일> 정말 감사하는 거 맞나? 
 
◇ 박성태> 이를 약간 깨물면서 감사하다고. (웃음)

 
연합뉴스연합뉴스
◆ 김용남> 아니야, 아니야. 정말 모든 관심이 집중될 수 있는 선거구잖아요. 그러니까 이번에 보면 전국의 3개 선거구가 가장 관심을 많이 받을 것 같아요. 평택을, 부산 북구갑 그리고 대구시장 선거 이 3개가 가장 언론에도 많이 등장할 것 같은데 정치권에 있는 사람으로서는 대단히 좋은 기회죠. 언론에 거의 등장하지 않는 선거에 출마하는 것보다는 정말 핫플레이스에 출마하는 게 더 좋은 기회라고 생각을 하고 각자 열심히 일단은 해야 될 시기라고 봐요.
 
그러니까 일부에서는 공천 발표 나자마자 후보 단일화 이렇게 물어보시는 분도 많이 계시던데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고 누가 정말 평택을의 미래를 위해서 가장 좋은 국회의원감이냐를 놓고 적어도 앞으로 상당 기간은 선의의 경쟁을 하고 그런데 그때 상황 봐서 이거 자칫 잘못하면 저희는 여권이니까 제1 야당이 당선될 수도 있겠는데 그런 상황은 만들어지지 않아야 되겠습니다만 그런 가능성이 보이면 그때 가서 단일화 논의를 할 수 있다. 이런 입장입니다, 저는. 
 
◇ 박성태> 단일화 논의면은 그러면 조국 대표 또 진보당의 김재연 대표가 다 같이 할 수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 김용남> 그렇죠, 근데 지금은 아니다, 적어도. 
 
◇ 박성태>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 김경율 비대위원님은 어떻게 보시는지.

 
윤창원 기자윤창원 기자
◆ 김경율> 그러니까 마지막에 진보당도 말씀해 주셨는데 보니까 진보당의 지지세도 상당하고 저도 나름 공부를 해보면 진보당이 상당히 또 거기에 애착 내지는 여러 가지 근거를 둘 만한 것 또 충분히 이유가 있더라고요. 미군 기지도 있고 여러 가지 기아자동차 거기에 인접한 지역이라 여러 가지가 엮이기도 하던데 말씀처럼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제 생각엔. 그러니까 진보당이다. 그리고 조국 대표, 김용남 의원님 모두 각각 쉽게 어떻게 보면 자신의 어떤 후보지를 내놓을 수 있는 그런 상태는 아니어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정말 5자가 이렇게 극미하게 이렇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단일화 예측은 좀 힘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 김준일> 진짜 모르겠는데 이게 좀 흥미로운 점이 뭐가 있냐면은 부산 북갑은 3파전이긴 하지만은 여기에서도 소위 말해서 국가대표급 아니면 대선 후보급 이런 거를 마케팅으로 하는 한동훈 대표가 있어요. 
 
◇ 박성태> 한동훈 전 대표. 
 
◆ 김준일> 그리고 평택을에도 본인이 국가대표급이라고 얘기한 조국 대표가 있어서 그럼 지역에 착근하지 좀 덜한 상태에서 얼마나 득표력이 있을 것인가가 양 지역을 보는 관전 포인트인 것 같아요. 정말로 지역 주민들이 이를테면 조국을 살려줄 거냐 이를테면 한동훈을 살려줄 거냐 아니면은 좀 더 지역 일꾼론이나 아니면 정당 투표에 기대서 할 것이냐 이게 좀 관전 포인트인 것 같고 아까 말씀드렸지만은 한쪽이 먼저 움직여야지 단일화 논의가 확 촉발됩니다. 저쪽이 단일화할 것 같다고 하면 이쪽도 안 하기가 힘든 이런 구도로 될 것 같아요. 그래서 그게 없으면은 저는 5자 구도 그래서 근래 보기 힘들었는데 20%대로 당선자 나올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 
 
◇ 박성태> 28%로 당선. 
 
◆ 김준일> 28% 이렇게 나올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 제일 재미있는 선거구가 될 것 같아요. 
 
◆ 김용남> 아마 피 말라 죽기를 바라시는 거 같은데요. 후보 5명 중 한둘은 쓰러질 것 같은데요. 
 
◇ 박성태> 근데 이거는 속보예요. 제일 그러니까 여당의 후보가 단일화 할 수 있다고 일단은 뛰지만 단독으로 말씀을 하셨는데 어제도 어디 가서 말씀하셨나요? 
 
◆ 김용남> 글쎄요. 기자분들이 전화로 물어봐서 단일화에 대해서 절대 안 한다. 이런 입장은 아니다, 열려 있다. 다만 지금은 아니고 상당 기간은 후보들이 자신을 주민들께 설명하고 어떤 비전과 포부가 있는지를 말씀드리면서 주민들이 어느 정도 마음을 결정할 수 있는 누가 제일 낫겠네. 이런 결정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린 다음에 정말로 이러다가 야권에서 당선되겠는데 이런 상황이 만들어지면 단일화 논의를 시작할 수 있죠. 
 
◇ 박성태> 단일화는 전반적으로 한쪽의 어떤 대승적인 결단에 의해서 이루어집니까? 아니면 이런 경우 무조건 여론 조사나 어떤 개량화된 평가로 이루어집니까? 
 
◆ 김용남> 전부 후보들은 사실은 자신으로의 단일화를 주장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런데 그거는 다른 후보들이 동의하기 힘들잖아요. 그래서 만약에 단일화 논의가 시작된다고 하면 최종적으로는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정도가 현실적이겠죠. 
 
◇ 박성태> 조국 대표도 그러면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이게 조국 대표와 김용남 후보가 표를 나눠 갖게 돼서 유의동 의원이 당선 같은 분위기가 크다. 그러면 조국 대표도 단일화 투표 여론조사 하자고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 김용남> 일단 조국 후보가 내세운 게 국힘 제로잖아요. 본인이 실천하시겠죠. 혹시 국힘이 당선될지도 모르겠다는 상황이 오면 국힘 제로를 말씀하신 분이 실천 안 할 방법이 없죠.
 
◇ 박성태> 알겠습니다. 일단 평택을에 대해서는 혹시 더 하고 싶은 얘기 있더라도 그건 유튜브에서 이따가 해 주시고. 
 
◆ 김용남> 그러죠. 
 
◇ 박성태> 다른 지역도 우리 본 방송 들으시는 분들께 얘기를 드려야 되기 때문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공천 배제, 이건 어떻게 보시는지 김경율 비대위원님부터 말씀을 해 주시면.
 연합뉴스연합뉴스
◆ 김경율>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건데 지난 시간에 우리 김준일 평론가님도 아주 역설해 주셨지만 이 당연한 것이 상당한 상고를 거쳐서 이루어졌잖아요. 그러니까 저도 오늘 쭉 보다 보니까 조금은 적어도 국민들 시각에서는 상당히 엽기적인 행각조차도 보이더라고요. 사실관계를 저 나름대로 확인해 보려고 애는 썼었는데 아마 사실 같아요.
 
여러 군데에서 보도가 됐던데 김용 부원장 스스로가 연판장 초안을 작성하고 그리고 그걸 뿌리고 그러고 나서 반대하는 사람들을 또 뭐랄까요? 약간 자극적인 언어를 쓰자면 색출하고자 하는 그런 의지도 있었다. 이런 보도들이 있던데 정말 참 어찌 보면 국민들 시각에선 당연한 결정을 이처럼 어렵게 내려야 되는 현실이 참 안타깝다, 바라보는 시각에선. 그런 말씀 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 김준일> 김용 부원장하고는 제가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말씀드리고. 
 
◇ 박성태> 요즘 조금 이렇게 예전에 그냥 툭툭 그냥 다 던지셨는데 앞서도 관계가 없다는 말씀을 계속. (웃음)
 
◆ 김준일> 왜 그러냐면은 계속 제가 여기 방송이나 이런 데서 마주쳐서 저한테 너무 잘해 주시더라고요. 김준일 평론가 잘 듣고 있어요. 지난번에 CBS에서도 한번 마주치고 그랬는데 제가 다니면서 안 된다, 계속 공천.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 박성태> 사실 그런 게 좀 있어요. 실컷 인사 잘했는데 이분 공천하면 안 돼요라고 얘기 얘기를 하죠. 
 
◆ 김준일> 이런 것 같아요. 이게 제가 얘기해서 그렇게 된 게 아니라 저는 민주당의 기류나 이런 것들을 좀 전달을 해드리는 분위기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양문석 학습 효과가 있었고 분명히 지난번에 양문석 대출 사기 논란에도 불구하고 공천을 했는데 그게 영남 선거 경남이나 부산에서 몇 석이 날아갔다는 거는 민주당에서도 생각을 하고 있고 전체적으로 보면 어쨌든 민주당이 이런저런 잡음 논란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되는 것들을 다 해결을 하고 있어요. 
 
결과를 뚜껑을 열어보면 예를 들면 송영길 전 대표도 인천에서 공천 못 받네 이런 얘기까지 나왔잖아요. 근데 인천에 어쨌든 연수갑에 이렇게 공천이 되고 이런 것들을 해결해 나가는 능력이 국민의힘보다 제가 보기엔 훨씬 높다. 아직도 국민의힘은 지금 그 논란들이 해결이, 물론 조금씩 정리는 되고 있지만 해결이 안 되고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좀 칭찬을 하는 게 맞겠다 그 생각이 들어요. 
 
◇ 박성태> 최근에 방송에서 정청래 대표를 대기실에서 많이 봤다거나 그런 건 아니죠? 
 
◆ 김준일> 정청래 대표가 저 싫어하실 거예요. 
 
◆ 김경율> 양문석 후보가 치워지고, 양문석 의원이 치워지고 김남국 전 의원이 온 게 이게 긍정적인 신호인가요? 
 
◆ 김준일> 노코멘트하겠습니다. 정청래 대표도 노코멘트하셨다고 하니까. 여조를 돌려보니 나쁘지 않게 나왔다. 이렇게 했겠죠. 
 
◇ 박성태> 김용남 의원님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랄지 김남국 전 의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 김용남> 일단 김용 전 부원장은 본인이 무죄를 확신하고 있잖아요. 이거 분명히 무죄 나온다. 그러면 무죄 판결을 받고 출마하는 게 맞겠죠. 선거라는 거는 내년 4월에도 국회의원 보궐선거 또 있습니다. 아마 서너 군데 이상 나올 거예요. 그리고 그로부터 1년 후에는 전국에 모든 국회의원을 새로 뽑는 국회의원 총선거가 있는 것이고 그래서 꼭 그 10개월 먼저 출마를 해야겠다는 게 조금 설득력이 떨어졌던 거 아닌가. 
 
그래서 본인은 억울할 수 있겠습니다만 10개월 후에 무죄 판결받고 출마하시면 될 것 같고 김남국 전 의원은 글쎄요. 당에서 전략적으로 판단을 했을 것이고 이런저런 이재명 정부 초기에 청와대 멤버로의 공헌도 그리고 최근에 또 당 대변인으로 임명이 됐었기 때문에 지금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일종의 정치적인 사면 이런 게 이루어졌다고 봐야겠죠. 일단 그리고 판단은 안산갑의 주민들께 받으면 되는 거니까. 
 
◇ 박성태> 그러면 이제는 부산 북구갑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하정우 청와대 AI 수석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얘기가 나왔고요. 사표 수리가 오늘 정도 될 것 같다고 하고 내일 인재영입식이 있을 것 같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러면 부산 북값은 하정우, 한동훈은 상수가 된 것 같고 박민식 후보가 공천을 받느냐, 이건 아직 결정은 안 됐습니다. 만약에 근데 결정된 다음에 또 단일화하냐 이게 좀 별개로 있는 것 같고 김준일 평론가 어떻게 보시는지요?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 김준일> 굉장히 흥미롭게 지금 돼가고 있는데, 여기도. 뉴스 연구소에서도 잠깐 얘기가 나왔잖아요. 여론조사 얘기가 나왔는데 3자 구도가 됐을 때 일반적으로 이 구도가 어떻게 잡히는지가 되게 중요한데 2강 1약이 있고요. 2강 1중이 있고요. 1강 2중이 있어요. 먼저 케이스를 말씀드리면 2강 1약은 이준석, 동탄 모델이 2강 1약이에요. 예를 들면 그때 당시에 최종적으로 공영운 39%, 이준석 43%, 한정민 17%, 국민의힘. 그래서 한쪽이 10%대로 쪼그라들고 두 양강이 40% 안팎으로 이기다가 한쪽이 근소하게 이기는 게 2강 1약이고요.
 
2강 1중은 30%대로 당선이 가능합니다. 이게 2020년 총선에서 수성을, 홍준표 당선됐을 때. 그때 홍준표가 38 그리고 이인선 자유한국당 후보가 36 그리고 민주당 후보가 24 이렇게 해서 38%로 당선이 됐어요. 이게 2강 1중이고요. 지금 여기 북갑은 1강 2중으로 흐르고 있어요. 
 
◇ 박성태> 1강 2중. 
 
◆ 김준일> 1강 2중이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4월 24일부터 25일 부산 북갑 802명 성인 대상으로 ARS 조사했는데 하정우 35.5%, 한동훈 28.5% 그리고 박민식 26% 그러면은 1강 2중이 되거든요. 근데 이럴 경우에는 재밌는 게 뭐냐면은 단일화 압박이 굉장히 거세져요. 색깔이 비슷한 사람들이면은, 당연히. 
 
◇ 박성태> 한동훈, 박민식 후보는 보수 후보니까요. 
 
◆ 김준일> 보수 후보니까 둘이 합치면 이길 거라고, 이게 어떤 모델이 있었냐 2002년에 이회창, 노무현, 정몽준이 딱 이랬어요. 그때 2002년 7월에 한국 갤럽 조사를 보면 이회창 37, 노무현 24, 정몽준 22. 그래서 둘이 단일화해서 딱 엎어버렸거든요. 그래서 단일화 압박이 이거는 이 구도가 비슷하게 가면은 필연적으로 갈 수밖에 없다. 근데 그러면 할 것이냐, 말 것이냐. 이게 선거 막판의 쟁점이 될 것 같아요. 
 
◇ 박성태> 예. 이런 데이터를 통한 분석은 수도권에서는 김준일 평론가가 톱인 것 같아요. 김경율 비대위원님. 
 
◆ 김경율> 이거는 수도권 얘기고. 무시하는 게 아니라 저도 약간은 되게 놀라운 그런 결과인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난 22대 총선 때 국민의힘 제 개인적으로는 비대위원을 맡고 있을 때 그때도 부산 판사들이 상당히 초미의 관심사였고 장예찬 씨가 출마한 지역구 예상들도 여러 가지 관심 사안이었었는데 저는 이렇게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다기보다는 상당히 미신적인 그런 것에 근거해서 본다면 부산 민심들은 막판에 좀 쏠리지 않나 조금은 좋게 말씀드린다면 약간 화끈한 그런 게 보이시더라고요. 
 
누구도 그때 제가 제 기억에 의하면 장예찬 후보 같은 경우에 막판에는 아주 굉장히 쪼그라든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막판에는 양자 간에 적어도 보수 후보라고 할 수 있는 한동훈 후보와 박민식 후보 간의 그런 민심의 쏠림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까 그리고 그것으로 말미암은 단일화가 예상되는데 저는 그때 시점에서는 아까 단일화 방법을 말씀하셨는데 한쪽 포기의 방법으로 이루어지지 않을까. 
 
◇ 박성태> 한쪽이면 누가. 
 
◆ 김경율> 저는 어떻게 보면 말씀드릴 수는 없죠. 그런데. (웃음)
 
◇ 박성태> 표정에 다 쓰여 있는 것 같은데요. 
 
◆ 김경율> 두 분 다 제가 조금은 조금 안다면 아는 스타일인데 두 분 스타일로 봐서 여론조사나 이런 방법이라기보다는 한쪽의 포기로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때의 균형추, 일종의 어떤 향배라고 하는 건 민심의 향배일 거고 그건 좀 부산 분들의 성향상 확연히 드러나지 않을까. 
 
◇ 박성태> 일단 오늘 나오는 모든 여론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김용남 의원님은 단일화는 할까요? 일단? 한동훈, 박민식 두 후보 간에. 
 
◆ 김용남> 쉽지 않죠. 국민의힘 후보는 박민식 후보가 거의 될 거라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지금 박덕흠 공관위로 바뀐 이후부터는 돌발적인 결정이 거의 없어졌어요, 많이. 이정현 공관위 시절하고는 달라졌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박민식 후보가 국힘 후보가 될 텐데 한동훈, 박민식 두 후보는 사실은 공통점이 너무너무 많아요. 차별화가 잘 안 될 정도로 공통점이 많아요. 
 ◇ 박성태> 그래요? 같이 검사하시니까 아시죠.
 
◆ 김용남> 검사 출신에다가 더군다나 가장 큰 공통점이 윤석열 정부 시절에 황태자 아니면 거의 도련님 대접은 다 받던 사람들이야. 한 사람은 보훈부 장관을 했고 한 사람은 법무부 장관을 했고 많은 특혜를 받았던 후보들이기 때문에 공통점이 저렇게 많은데 각자 뛴다는 게 어색하게 보일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한동훈 후보는 자신으로의 단일화 외에는 절대로 받지 않겠죠. 
 
◇ 박성태> 받지 않겠다. 알겠습니다. 
 
◆ 김용남> 한동훈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아주 높아 보이면 박민식 후보가 다른 결단을 할 수도 있겠죠. 
 
◇ 박성태> 그러면 그 뒤에 얘기는 아주 흥미진진한 얘기인데 그 뒤 얘기는 저희가 유튜브에서 장동혁 대표 얘기와 함께 또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뒤에 세 분은 유튜브에서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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