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이탈리아, 하루 메달 6개 '진풍경'…자국 역대 최다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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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이탈리아. 연합뉴스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이탈리아. 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최국 이탈리아가 하루에만 무려 6개의 메달을 쏟아내며 자국 동계올림픽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미국 AP통신은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가 지난 일요일 은메달 1개와 동메달 5개를 추가하며 역대 자국 하루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이날의 메달 행진은 스키 스타 소피아 고지아가 여자 활강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시작됐다. 이어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의 루시아 달마소와 스피드스케이팅 5000m의 리카르도 로렐로가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고, 바이애슬론 혼성 계주팀은 값진 은메달을 일궈냈다.

대회 조직위원회 공식 SNS는 "이탈리아가 동계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하루에 4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했다"며 이날의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

이탈리아의 기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루지 남자 싱글의 도미니크 피슈날러와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이 잇따라 터져 나오며 기념비적인 하루를 완성했다. 이탈리아올림픽위원회(CONI)가 이번 대회 목표를 최소 19개 이상의 메달로 설정한 가운데, 개최국의 홈 이점과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동메달리스트 로렐로는 "자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며,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함께 활약 중인 이탈리아 동료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현재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기록하며 종합 순위 3위에 올랐다. 현재 1위는 노르웨이(금 3, 은 1, 동 2)가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금 2)이 그 뒤를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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