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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식타시 입단 4일 만' 오현규, 데뷔전서 환상 오버헤드킥 데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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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데뷔골 소식 전한 베식타시. 베식타시 구단 SNS 캡처오현규 데뷔골 소식 전한 베식타시. 베식타시 구단 SNS 캡처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시 데뷔전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강렬한 신고식을 치렀다.

베식타시는 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베식타시 파크에서 열린 알란야스포르와의 2025-26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한 베식타시는 10승 7무 4패(승점 37)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오현규였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지난 5일 헹크를 떠나 1400만 유로(약 241억원)의 이적료로 베식타시에 합류한 지 불과 4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팀을 떠난 태미 에이브러햄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 중책을 맡은 그는 첫 경기부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오현규는 팀이 1-2로 뒤처지던 후반 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높게 뜬 공을 아크로바틱한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데뷔전에서 터진 극적인 동점골이자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낸 귀중한 득점이었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오현규는 총 5개의 슈팅 중 3개를 유효 슈팅으로 기록하며 경기 내내 상대 수비진을 위협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알란야스포르의 황의조와 오현규가 맞붙는 '코리안 더비'로도 관심을 모았다. 선발로 나선 황의조는 전반 9분 구벤 야친의 선제골을 돕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다 후반 29분 교체 아웃됐다. 황의조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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