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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번 만번 칭찬해도 부족해" 박철우 대행, 현대캐피탈전 완승에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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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박철우 우리카드 감독 대행. 한국배구연맹환호하는 박철우 우리카드 감독 대행. 한국배구연맹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수확한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박철우 감독 대행이 "가장 만족스러운 경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카드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18 25-23 25-21)으로 완파했다.

앞서 현대캐피탈과의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졌던 우리카드는 이날 5번째 맞대결에서 첫 승리를 수확하며 '현대캐피탈 공포증'을 떨쳐냈다.

승점 3을 추가한 우리카드는 12승 15패 승점 35를 기록, 5위 OK저축은행(승점 39)과의 격차를 승점 4로 좁히며 봄 배구 진출을 향한 실낱 희망을 이어갔다.

세터 한태준의 고른 분배 속 외국인 선수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가 양 팀 최다인 19점을 터뜨렸고, 아시아 쿼터 선수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와 김지한이 각각 14점, 11점을 보탰다.

경기 후 박 대행은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서 만든 결과라는 게 중요한 부분"이라며 "오늘 천번 만번 칭찬해도 모자라지 않을 정도다. 특히 한태준이 팀을 잘 이끌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1위 팀을 이겼다고 하시는데, 그 부분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능력을 100% 발휘한 것이 중요하다. 또 그럴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 충분히 많다"며 "하나의 팀으로 경기한 게 제일 중요하다. 그거만큼 최고의 성과는 없다"고 강조했다.

미소 짓는 박철우 우리카드 감독 대행. 한국배구연맹미소 짓는 박철우 우리카드 감독 대행. 한국배구연맹
직전 한국전력전(1-3 패배)과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환한 얼굴로 경기 자체를 즐기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박 대행은 "한국전력전도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는데, 잘 풀리지 않았던 것 같다. 오늘은 경기를 준비하면서 서로 신뢰하며 많이 이야기했고, 서로의 마음을 열게 된 계기가 됐다"며 "지난 패배가 오늘 약이 됐다. 선수들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하는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대행을 맡은 뒤 가장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박 대행은 "이겨서 고마운 것보다, 이런 모습을 보고 싶었다. 팀다운 팀, 선수들끼리 좋아서 미치겠다는 모습으로 뛰는 팀을 바랐다"며 "선수들이 너무 잘 따라줬고, 스스로 잘 만들었다. 앞으로도 이런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 좋겠다"고 씨익 웃었다.

이날 승리로 봄 배구 진출을 향한 실낱 희망이 살아났다. 박 대행은 "항상 목표는 봄 배구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고, 매 경기 간절하게 임하고 있다"며 "욕심내면 더 힘들어진다. 그냥 즐겁게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 경기 상대는 2위 대한항공이다. 박 대행은 "우리 내실을 다지고, 선수들이 할 수 있는 기본적인 플레이에 집중해야 한다"며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훈련을 통해 충분히 만들어낼 것"이라며 이를 악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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