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년만에 '천스닥' 됐다…환율 1440원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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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1천선 돌파

올해 첫 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는 4940대로 내려와
환율은 1440원대로 하락

코스닥 지수가 7%가 넘는 급등세를 보이며 4년 만에 이른바 '천스닥'을 회복한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코스닥 지수가 7%가 넘는 급등세를 보이며 4년 만에 이른바 '천스닥'을 회복한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코스닥이 7% 넘게 급등하며 4년 여만에 '1천선 고지'를 넘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오천피'를 또 한 번 달성했지만 4940대로 내려 앉으며 거래를 마쳤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장보다 70.48포인트(7.09%) 오른 1064.41로 장을 마쳤다. 2004년 코스닥 지수체계 개편 이후 최고치다. 지수 상승률로만 봐도 2023년 11월 6일(7.3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수는 9.97포인트(1.00%) 오른 1003.90으로 개장한 뒤 지속적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장중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9개월여만에 처음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2조 6천억원, 외국인이 431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2조 9천억 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주요 150개 종목에 투자하는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는 전 거래일 대비 22.95%나 급등했다. 'TIGER 코스닥150레버리지' 역시 22.87% 오르면서 눈에 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레버리지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금융투자협외의 온라인 교육 사이트가 일시적으로 마비되기도 했다. 코스닥150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하려면 금투협에서 1시간 동안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후 수료 번호를 증권사에 등록해야 고위험 파생결합증권에 투자할 수 있어서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8포인트(0.81%) 내린 4949.59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7.47포인트(0.15%) 오른 4997.54로 개장한 직후 한때 사상 최고치인 5023.76까지 치솟았지만 빠르게 상승분을 반납하며 하락 전환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2원 떨어진 1440.6원을 기록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1,470원대까지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미국과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조짐에 엔화 강세로 엔-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이에 영향을 받았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미 재무부 지시로 엔-달러 환율 '레이트 체크'를 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다카이치 일본 총리도 전날 후지TV 토론회에 나와 투기적이고 비정상인 환율 움직임에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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