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닭강정' 美 국제에미상 수상 불발…'루드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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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 SNS서 전해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이병헌 감독 SNS 캡처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이병헌 감독 SNS 캡처
올해 미국 국제에미상 후보에 오른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2024)'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5일(현지시간) 미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IATAS) SNS에 따르면 제53회 국제에미상 시상식에서 코미디 부문 수상작으로 영국 BBC 드라마 '루드윅(Ludwig)'이 선정됐다.

'루드윅'은 은둔형 퍼즐 제작자가 실종된 쌍둥이 형을 대신해 경찰서에 잠입하는 내용을 다룬 코미디 시리즈다. 이 작품과 함께 같은 부문 후보에 올랐던 한국의 '닭강정'은 수상하지 못했다.

국제에미상은 IATAS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프라임타임 에미상과는 구분된다. 미국을 제외한 나라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캐나다의 반프 TV 페스티벌, 모나코의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방송상으로 불린다.

넷플릭스 제공넷플릭스 제공
이번 후보에 오른 '닭강정'은 최민아(김유정)가 아버지 최선만(류승룡)의 회사에 놓여 있던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신하면서 벌어지는 황당한 이야기를 다룬다.

여기에 최민아를 짝사랑하는 인턴 사원 고백중(안재홍)은 최민아를 되돌리기 위해 최선만과 고군분투한다. 작품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은 당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생각보다 진지하게 촬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 2020년 시리즈 '킹덤'으로 국제에미상 문을 두드린 바 있다. 한국 오리지널 작품으로는 두 번째 도전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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