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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2' PD "상상도 못 한 참가자 등장…방출 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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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김은지 PD,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소감 전해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 넷플릭스 제공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2)' 시즌2를 연출한 김학민·김은지 PD가 시즌1보다 더 강해진 흑셰프들의 등장을 예고했다.

25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김학민·김은지 PD는 "시즌2의 '킥'은 상상도 못 한 참가자의 등장"이라며 "시즌1에서는 참가 하실 거라 꿈도 꾸지 못했던 요리사분들이 참가자로 함께 해주셨다"고 운을 똈다.

이들은 "시즌2만의 특별한 서사는 이분들을 통해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시즌1이었다면 백수저급이었을 분들이 흑수저로 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굳이 경연에 나올 필요가 없는 위치에 계신 셰프님들이 후배 요리사들이나 요식업계를 위해서 출연을 결심하셨다"며 "숨어 있는 원석 같은 흑수저 지원자 분들을 발견해 기쁘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작진은 시즌2에 참가한 출연자들을 일부 공개한 바 있다. 한국 파인다이닝 선구자이자 미쉐린(미슐랭) 2스타 이준부터 한식과 양식 각각 미쉐린 1스타를 받은 손종원, 대한민국 1호 사찰음식 명장 선재승려, 57년차 중식 대가 후덕죽의 출연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시즌2 관전 포인트로 한국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맛' 대결을 꼽았다. 전국 방방곡곡 식재료를 활용한 한국의 맛이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김학민·김은지 PD. 넷플릭스 제공김학민·김은지 PD. 넷플릭스 제공
김학민·김은지 PD는 "지난 시즌의 파급력을 보면서 조금이라도 우리나라와 각 지역에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했다"며 "'흑백요리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 시청자 분들에게 지역 특산물을 알리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최대한 지역별로 우수한 특산물을 균등하게 배치하고 선정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왜 우리가 사랑받았는지 잊지 말자는 것이 원칙이었다"며 "사랑받은 지점을 기대로 가져가되 아쉬웠던 부분을 바꾸려고 했다. 무조건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움과 재미의 밸런스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시즌1에서 무리한 방출 미션으로 비판받은 것에 대해서는 "저희의 가장 중요한 지침은 '방출 같은 룰은 두 번 다시 없다'였다. 더 재미있고 더 긴장감 있는 미션들을 배치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흑백요리사' 시리즈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오직 맛으로 승부를 펼치는 경연으로, 지난해 공개 당시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았다. 이는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의 성과다.

시즌2는 오는 12월 1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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