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되는 캄보디아 실종 불안…광주·전남에서도 신고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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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어 실종 신고, 광주 5건·전남 3건으로 늘어
출국 후 수개월째 연락 끊겨…경찰, 행방 파악 나서

광주경찰청. 김한영 기자광주경찰청. 김한영 기자
광주·전남에서도 캄보디아로 떠난 가족의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산경찰서와 서부경찰서에는 이날"캄보디아로 출국한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각각 접수됐다.

이들은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가족과의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광산경찰서와 서부경찰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 사이캄보디아로 출국하거나 태국을 거쳐 캄보디아로 이동한 가족이 연락되지 않는다는 신고 3건을 접수해 행방을 파악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접수된 3건을 포함해 실종 신고가 모두 5건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도 모두 3건이 추가로 신고됐다.

경찰은 이들이 현지 범죄 조직에 의해 캄보디아에서 실종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다방면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통령실은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금, 살인 등 강력 범죄가 잇따르자 '캄보디아 한국인 범죄 대응 TF'를 구성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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