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군·경·외교관 출신 의원 캄보디아 급파…"측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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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재외국민 안전대책단 출범

김병주·황명선·임호선·홍기원 합류
15일부터 17일까지 현지 활동
"의회 중요 인사 등 접촉 예정"

민주당 재외국민 안전대책단, 캄보디아로 출국. 연합뉴스민주당 재외국민 안전대책단, 캄보디아로 출국.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는 캄보디아 현지에 의원들을 급파했다.

민주당은 15일 재외국민 안전대책단을 출범시켰다. 단장으로 민주당 군 출신 김병주 최고위원이 임명됐고, 황명선 최고위원과 경찰 출신 임호선 의원, 외교관 출신 홍기원 의원이 부단장으로 합류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50분쯤 인천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캄보디아로 향할 예정이다. 현지 활동을 마친 뒤 오는 17일 오후 11시 30분(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7시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홍기원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 대책반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정부 대응반을 측면 지원하는 것"이라며 "정부 대응반은 (현지) 경찰과 접촉할 텐데 캄보디아는 오랫동안 권력을 갖고 있고 의회에 중요한 인사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 대표단은 이 사람들을 만나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고위급 관계자와 접촉 가능성에 대해서는 "외교부를 통해 저희가 만났으면 하는 사람들과 일정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한 상황"이라며 "아직까지는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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