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못 참고 "Shixxx" '욕설'…'폭군의 셰프' 최귀화 "히히히"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0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배우 최귀화 SNS 화면 캡처배우 최귀화 SNS 화면 캡처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제산대군을 향한 해외 팬들의 욕설이 폭주하자, 배우 최귀화가 반응을 공유하며 즐기는 모습이 화제다.
 
최귀화는 28일 자신의 SNS에 '폭군의 셰프' 속 자신이 연기한 제산대군의 모습을 올리며 "오래 살겠다. 외국인들마저 Shixxx이라니? 히히히"라고 적었다.
 
그는 또 '폭군의 셰프' 해외 팬들이 제산대군을 향해 "saekiyaaaaaaa!!" "Shibal saekkiya" 등 영어를 이용해 한국어 욕설을 남긴 댓글을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폭군의 셰프' 마지막은 제산대군의 반정이 시작되며 파국으로 치달았다. 왕 이헌(이채민)과 대령숙수 연지영(임윤아)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고, 궁궐은 피로 물들었다. 이처럼 주인공 커플을 위기로 몰아넣은 제산대군을 향한 해외 팬들의 분노가 폭주한 것이다.
 
최귀화는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자신이 연기한 제산대군에 관한 역사적인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실제 인물 제안대군을 모티브로 한 제산대군의 분노연기는 설득력이 충분하다"며 "실제로 제산대군이 왕이 돼야 했었다. 한국의 긴 역사 중 극히 일부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조선 전기의 왕족. 예종의 적차남이지만, 이복형인 적장남 인성대군이 요절했으므로 제안대군이 실질적인 적장남이었다"며 "어머니는 안순왕후 한씨. 조선 왕조에서 어엿한 임금의 적장자이면서 특수한 상황 없이 왕위는커녕 왕세자 자리 근처에도 못 가 본 유일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코로, 지난 28일 종영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