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온라인 강세·대형마트 부진 계속…추석특수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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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수 잃은 대형마트…매출 15.6% 감소
오프라인 매출 3.1% 감소…온라인 10.5% 증가
매출구성 온라인 53.2%→오프라인 46.8%

연합뉴스연합뉴스
추석이 늦어지면서 8월 대형마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줄었다. 다만 주요 유통업체 전체 매출은 3.7%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오프라인 13개사, 온라인 1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내고 "오프라인 매출은 3.1% 감소하고 온라인 매출은 10.5% 증가해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올해 추석이 지난해보다 19일 늦어지면서 추석 특수가 발생하지 않은 탓에 오프라인 매출은 계속 축소하는 흐름이다. 특히 대형마트는 지난해 동월 대비 15.6%, 준대규모점포는 5.9% 감소했다.

업태별 매출 구성을 보면 온라인 매출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다. 오프라인은 모든 업태에서 비중이 감소해 46.8%, 온라인은 53.2%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오프라인 구매건수로 보더라도 대형마트(-8.7%), 백화점(-2.6%), 편의점(-2.4%), 준대규모점포(-3.1%) 모두 감소해 모두 2.9% 줄었다. 특히 식품(-6.9%), 가전·문화(-18.1%)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온라인 강세 흐름이 지속되면서 백화점과 편의점, 대형마트 모두 점포수를 줄였다. 다만 대형마트는 점포수를 줄였지만 매출이 개선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백화점(3곳)과 편의점(3곳), 대형마트(3곳), 준대규모점포(4곳) 등 오프라인 13개사, 온라인 유통업체 10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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