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한학자 구속심사 5시간 만에 종료…내일 새벽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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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과 통일교 간 '정교유착' 의혹 정점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불법 정치 자금을 전달하는 등 '정교유착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불법 정치 자금을 전달하는 등 '정교유착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통일교 유착 의혹의 정점에 있는 통일교 한학자 총재의 구속심사가 5시간 만에 종료됐다. 심사 결과는 22일 밤이나 23일 새벽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5시간이 지난 오후 6시 30분쯤 종료됐다.  한 총재는 심사 말미 최후진술에서 "정치에 관심이 없고 정치를 모르며, 정치인에게 돈 준 적이 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총재는 곧바로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심사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이나 이튿날 새벽에 결정될 전망이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와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의원에게 1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그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씨에게 고가의 금품을 건네며 교단의 여러 현안 청탁을 지시한 혐의도 있다.

그는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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