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특검, '이배용 매관매직 의혹' 김건희家 요양원 또 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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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김건희 일가 요양원 추가 압색
이배용 매관매직 의혹 관련 알선수재 혐의
압수수색 영장에 '금거북이 5돈'도 적시

김건희 일가 요양원. 연합뉴스김건희 일가 요양원. 연합뉴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씨 일가가 운영하는 요양원을 재차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은 지난 5일 김건희씨 모친 최은순씨와 오빠 김진우씨 등이 운영하는 경기 남양주 소재 A요양원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7월 압수수색을 한 것에 이어 지난주 또다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이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김건희씨 등에 대한 알선수재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금거북이는 '5돈'으로 명시됐다고 한다. 금 5돈은 현재 시세로 약 300만원 정도다. 이배용씨 매관매직 의혹 등을 수사하기 위한 강제수사였던 셈이다.
 
특검은 이씨가 금거북이 등을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직후인 2022년 3월쯤 김건희씨 측에 전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이씨는 2022년 9월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됐다. 금거북이 등을 교부한 사실과 공직 임명의 연관성 등이 수사 대상이다.

이배용 전 위원장은 논란이 일자 지난 1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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