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거부권' 폐기 방문진법, 與 주도로 통과…EBS법도 처리[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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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 : 표준 FM 98.1 MHz

방문진법 통과, EBS·노란봉투법 순차 처리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제428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EBS법)이 상정되자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에 나서고 있다.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제428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EBS법)이 상정되자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에 나서고 있다. 윤창원 기자
8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수를 기존 9명에서 13명으로 늘리는 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국회는 어제 본회의를 열고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을 재석 171명 가운데 169명 찬성으로 통과시켰습니다.

현재 EBS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해 무제한 토론이 진행 중인데,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이 법을 처리하고 내일 노란봉투법, 즉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하루씩 순차적으로 처리할 방침입니다.

與 수사·기소 분리 정부조직법 9월 26일 처리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방안을 담은 정부조직법을 다음 달 25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입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어제 의원총회 뒤 "검찰 수사·기소 분리 원칙을 담은 정부조직법을 9월 내 처리하겠다"면서 "9월 25일 본회의가 예정돼 있어 그날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는 그제 만찬에서 검찰청 폐지 및 공소청·중수청 설립 등 검찰개혁 대원칙을 명시한 정부조직법을 9월 정기국회에서 먼저 처리한 뒤 구체적인 후속 입법을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국민의힘이 오늘 오후 2시 청북 청주 오스코에서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엽니다.

현재 본경선에는 김문수, 안철수, 조경태, 장동혁 후보가 진출했으며 그제부터 이틀동안 진행된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해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와 탄핵 찬성파인 안철수·조경태 후보가 대립하는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결선 투표가 치러질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특검, 김건희 세 번째 조사…진술 거부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어제 구속 중인 김건희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세 번째로 소환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의혹을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100여 장에 이르는 질문지를 준비했지만, 김씨는 조사 시작부터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김씨는 구속된 뒤 두 차례 진행된 조사에서도 대부분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김건희에게 청탁 혐의…건진법사 전성배 구속

김건희씨와의 친분을 이용해 각종 청탁을 한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구속됐습니다.

전씨는 어제 예정됐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포기했는데, 변호인은 "본인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고초를 겪는 상황을 견딜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전씨는 2022년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샤넬 가방과 그라프사의 목걸이, 건강식품 등을 받아 김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내란특검, 계엄 가담 의혹 한덕수 재소환

류영주 기자류영주 기자
내란 특검팀이 계엄 가담 의혹을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오늘 다시 소환해 조사합니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가 비상계엄 선포 직전 윤석열 전 대통령 연락을 받고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하는 등 계엄에 동조·가담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이 지난 19일 한 전 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6시간 이상 조사한 가운데 2차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청도 사고 책임 코레일 사장 사의

연합뉴스연합뉴스
작업자 2명이 숨진 '청도 열차사고'와 관련해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의 한문희 사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내년 7월까지가 임기였던 한 사장이 "유가족과 국민께 깊이 사과드리고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을 내고 사의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오전 경부선 청도역 인근에서 선로 안전점검 작업자들이 무궁화호 열차에 부딪혀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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