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정신병원서 환자가 방화…1명 연기 흡입·4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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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9시 56분쯤 대구 달서구 성당동의 한 6층짜리 병원 2층에서 방화 추정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29일 오후 9시 56분쯤 대구 달서구 성당동의 한 6층짜리 병원 2층에서 방화 추정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의 한 병원에서 환자가 불을 질러 1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40여 명이 대피했다.
 
3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6분쯤 대구 달서구 성당동의 한 정신병원 2층에서 입원 환자인 40대 남성 A씨가 불을 질렀다.
 
방화 현장에 있었던 간호사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고, 환자와 병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약 20분 만인 전날 오후 10시 15분쯤 불을 진화했다.
 
경찰은 A씨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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