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제공충남교육청은 천안지역의 가칭 '직산중학교'와 '성성3초등학교'의 신설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신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직산중은 천안시 직산읍 삼은리 일원에 총 35학급(특수 3학급 포함), 877명 규모로 202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중학교 학군 조정계획 보고를 조건으로 승인을 받았다.
최근 직산지역과 성성호수공원 일대의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로 설립여건이 마련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 등이 해소될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했다.
성성3초는 천안시 부대동 일원 총 4747세대 규모 공동주택 개발사업에 따라 유입되는 학생 배치를 위해 총 60학급(특수 3학급 포함), 1368명 규모로 설립된다. 인근 소규모학교의 적정규모 운영계획 수립과 통학안전대책 마련을 조건으로 승인됐으며 2028년 3월 개교 예정이다.
김지철 충남교육청은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유입 학생을 원활하게 배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천안지역 교육여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교 전까지 중앙투자심사에서 제시된 조건들을 성실히 이행해 계획된 시점에 학교가 정상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