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정부 첫 국방차관에 TK·육사 출신 예비역…정책·작전 능통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0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대령부터 중장까지 1차 진급 실력파…문민 장관 보좌할 적임자 평가

26일 신임 국방부 차관으로 이두희 육군 미사일전략사령관을 임명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대통령실 제공26일 신임 국방부 차관으로 이두희 육군 미사일전략사령관을 임명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대통령실 제공
정부가 문민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내정한 데 이어 차관에는 육군사관학교 출신 예비역 중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26일 이두희(58) 전 미사일전략사령관을 국방부 차관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차관은 경북 경산 출신으로 대구 성광고를 졸업하고 육사 46기로 임관해 28사단장과 국방부 정책기획관, 1군단장 등을 역임했다.
 
12·3 내란 사태 때 계엄군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과는 육사 동기이기도 하다. 이 차관은 대령부터 중장까지 모두 1차 진급하는 등 정책과 작전에서 두루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포병 병과임에도 보병 및 제병협동작전에 능하며, 이로 인해 중령 시절 다소 이례적으로 사단 작전참모를 맡기도 했다. 말수가 적고 진중한 성격에 치밀한 업무 수행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준 절차를 마치면 64년만의 문민 국방장관을 보좌해 국방개혁을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이 차관의 친형은 반도체 엔지니어 출신으로 국내 굴지의 대기업 사장으로 재직 중이기도 하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