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석준 의원. 연합뉴스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20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송석준 의원과 조영곤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 주요 인사를 추가 영입했다.
이날 선대위는 송석준 의원을 국민공감소통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당내에서 한동훈 전 대표를 지지했던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로 분류된다. 선대위 측은 "송 위원장이 김문수 후보의 진정성을 국민에게 전달하고 공감형 선대위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개혁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용구 전 중앙대학교 총장이 임명됐다. 선대위는 "김 후보가 제시한 '맘껏 배우고, 신나게 가르치는 학교'라는 비전 실현에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영곤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법무특보로 영입됐다. 그는 김 후보의 법치국가 실현을 위한 정책 자문을 맡게 된다.
아울러 마상혁 창원파티마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조직총괄본부 미래보건정책 총괄 단장으로 선임돼 의료 정책 자문을 담당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