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제공세상이 하루아침에 물에 잠긴다.
넷플릭스는 10일 영화 '대홍수' 공개일을 오는 12월 19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물에 완전히 잠긴 아파트를 배경으로, 서로를 꼭 끌어안은 어른과 아이의 형체가 담겼다.
여기에 "세상이 끝나는 날 인류를 위한 단 하나의 선택"이라는 문구와 함께 하루아침에 물에 잠긴 세상에서 펼쳐질 극한의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연출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2013), 'PMC: 더 벙커'(2018) 등을 선보인 김병우 감독이 맡았고, 배우 김다미, 박해수 등이 출연한다.
김 감독은 "영화는 재난으로 끝나지 않는다. 복잡할 수도 있고 단순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재난이라는 장르를 통해 시작해 보자는 게 최초의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작품은 오는 12월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