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삼전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어
'복지 사각지대'를 점검한다.
새누리당은 생활고를 비관해 목숨을 끊은 '송파구 세모녀 자살 사건'을 계기로 당에 국회 보건복지위원을 중심으로 한 '복지체감 100℃ 점검단'을 구성해 현장 점검에 나서는 한편,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키로 한 바 있다.
이날 최고위에는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도 참석, 현안 보고를 한다. 이들은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정책간담회를 하고 복지관을 둘러볼 계획이다.
새누리당의 이 같은 민생행보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과 차별화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한편 당 정책위 산하 '손톱밑 가시뽑기 특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를 찾아 오찬을 겸한 현장간담회를 열고 여성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여성가족부 등 관련 부처 공무원도 참여해 여성기업을 상대로 한 국가적 지원의 개선책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