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포르투갈 국민 반발에 미로 작품 경매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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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0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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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금융으로 돈이 궁한 포르투갈 정부가 미술 작품을 팔아서 국고를 채우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국제적 경매회사인 크리스티는 4일 런던에서 스페인 초현실주의 거장 호안 미로(1893~1983)의 작품 85점을 경매에 부치려다가 막판에 이 계획을 취소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5일 보도했다.

크리스티는 미로 작품 판매에 따른 법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그 이유로 들었다.

이날 포르투갈 제1 야당인 사회당은 미로의 작품이 공공 재산이라면서 정부의 매각 결정을 중단해 달라고 포르투갈 법원에 신청했으나 기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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